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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 최후의 날 (2014) 본문
폼페이는 서기 79년 8월 24일 베수비오 화산의 폭발로 인해 단 18시간만에 완전히 잿더미가 되어 오랫동안 역사에서 소멸한 도시 중 하나로 알려진 곳이다.
서기 79년 8월 24일은 불의 신 불카누스를 기념하는 축제일이어서 도시내에서 축제가 진행 중이었다고 한다. 그러다가 이상한 구름이 밀려오자 시민들이 동요했으며, 이에 플리니우스 등이 해변으로 가서 조사를 하던 중 화산이 폭발했다. 분화로 화산재가 하늘을 덮은 뒤 18시간 무려 수백억톤에 달하는 뜨거운 화산쇄설류가 도시로 쏟아져 내려왔고 품페이는 순식간에 아비규환이 되었다. 도시는 3M가량의 화산재로 뒤덮였고 하루아침에 사라져벼렸다.
당시 폼페이 주민은 6,000명에서 20,000명을 추정되는데, 사망자는 대략 2,000명 정도로 추산된다고 한다.
시기적으로 10년간 로마를 안정화시켰던 베스파시아누스 황제가 죽고 티투스가 새 황제가 된 지 2달만에 벌어진 참사였다.
1592년 폼페이 위를 가로지르는 운화를 건설하는 과정애서 건물과 회화작품들이 발굴되어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폼페이서 10Km 정도 떨어진 베수비오 화산의 폭발은 영화에서 생생히 재현된다.
영화는 브리타니아의 유목민 켈트족 마일로는 로마군의 습격으로 가족을 모두 잃고서 길거리에서 주워져 검투사 노예가 된다. 뛰어난 실력을 갖고있음이 알려지자 그는 폼페이로 데려오게되고, 길에서 로마에 다녀오던 영주의 달 카시아의 마차에 매인 말의 죽음을 도와주면서 운명적인 사랑이 시작된다.
여기에 흑인 검투사로 마일로와 함께 하는 아티쿠스, 카시아의 거절에도 불구하고 그녀를 차지하려는 원로원 의원 코르부스가 등장하여 사랑과 대결의 과정이 이어진다.
세베루스는 마일로 가족의 살해자로도 당연히 설정된다.화산 폭발으
마지막 순간까지 새베루스의 집요한 추적이 이어진다.
무정하게도 감독은 아무도 살려두지 않는다.
화산 폭발의 C.G만으로도 충분한 영화다.
감독 : 폴 앤더슨
출연 : 키트 해링턴, 에밀리 브라우닝, 아데웰 아킨누오예 아바제, 키퍼 서덜랜드, 제시카 루카스, 캐리 앤 모스, 자레드 해리스, 사샤 로이즈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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