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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네버 다이 (2012) 본문
'오페라의 유령' 그 이후의 이야기가 멜버른, 리젠트 극장의 공연 실황으로 스크린에 옮겨진다.
10년 전, 파리의 오페라 하우스에서 사라진 팬텀, 그는 마담 지리와 그의 딸인 멕의 도움으로 미국을 건너와 뉴욕의 코니아일랜드에서 자리를 잡고 쇼를 하고 있다.
크리스틴과 결혼한 라울은 도박에 빠져 큰 빚을 지게된다. 가명 미스터 Y의 이름으로 팬텀은 거액의 출연료를 제안하여 크리스틴을 코니아일랜드의 극장으로 초대한다.
세계적인 소프라노가 된 크리스틴은 공연을 위해 아들 구스타프, 라울과 함께 뉴욕으로 오게되고 팬텀과 다시 조우하게 된다.
구스타프와의 만남을 통해서 그가 자신의 아들임을 알게 된 팬텀, 크리스틴의 사랑을 두고서 라울과 내기를 하게 된 팬텀이 이어진다.
라울은 자신의 모든 빚을 갚아주겠다는 팬텀의 제안을 받아들일 정도로 형편없는 사람으로 전락되어 등장한다.
팬텀이 자신의 재산을 구스타프에게 물려주겠다는 것을 듣고서 마담 지리는 배신감을 느끼지만 특별한 행동은 없다. 오히러 팬텀을 연모해온 그녀의 딸 멕이 크리스틴에 대한 팬텀의 변함없는 사랑에 분노하여 구스타프를 납치하고, 이를 구하려는 팬텀을 뜻하지않게 죽음에 이르게 한다.
크리스틴의 품에 안겨 죽음을 맞게 된 팬텀의 모습으로 마무리된다.
엉망진창인 스토리와 상관없이 음악과 노래는 더 없이 아름답다.
처음 약간 실망했던 크리스틴의 모습마저 아름답게 변해간다.
오페라의 매력을 느끼기에는 충분한 작품이다.
감독 : 브렛 설리반, 사이먼 필립스
출연 : 벤 루이스, 아난 오브린, 사이먼 글리슨, 잭 라이얼, 샤론 밀러칩, 마리아 메르세데스, 엠마 J. 홉킨스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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