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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 (2006) 본문
드디어 카 시리즈를 시작하게 되었다.
피스톤컵 챔피언쉽 경주가 시작되었다. 신예 라이트닝 맥퀸은 뛰어난 실력만큼이나 오만하고 독선적이다. 세 번째로 정비팀을 갈아치운 맥퀸은 타이어교체 지시를 무시하고서 달리다가 만년 2등 레이서 칙 힉스, 은퇴를 앞두고 마지막 경기에 참가한 레이서의 황제 킹 스트립 웨더스와 공동 1위를 하게 된다.
최종 우승자를 가리기 위한 경기는 캘리포니아에서 일주일 후에 열린다.
피스톤컵에서 우승해서 대기업 다이노코사의 후원을 원하는 맥퀸, 현재 후원사는 녹 제거 크림을 생산하는 업체로 맥퀸의 성장에 큰 힘이 되었지만, 이제 유명세를 탄 맥퀸은 후원사가 창피하기만 하다.
운반트럭 맥을 타고서 캘리포니아로 향하는 맥퀸, 맥퀸의 재촉에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달리던 맥은 결국 졸음운전을 하게 된다. 이때 맥 차 안의 맥퀸 모형이 스위치에 떨어지면서 문이 열리고, 급기야 자고 있던 맥퀸을 도로에 떨군 채 떠나게 된다.
맥을 찾아 나선 맥퀸, 급기야 길을 잃게 되고, 새 도로가 건설되면서 잊혀버린 마을 '라디에이터 스프링스'에 오게 되고, 사고를 치면서 도로를 망가뜨리게 된다. 마을의 판사인 덕 허드슨은 도로 원상복구를 명령하고 어쩔 수 없이 맥퀸은 이 마을에서 지내게 된다.
이후는 맥퀸이 이 마을에서 도로를 복구하면서 지내는 동안 전설적인 카레이서였던 덕 허드슨, 도시에서 변호사로 활약하다 지쳐서 이 마을에 정착한 샐리를 비롯한 마을 사람들과 지내면서 점점 자신의 지난날들을 되돌아보게 된다.
실종된 맥퀸을 찾아 사람들이 몰려들고 맥퀸은 경주에 참여하기 위하여 마을을 떠난다.
다시 시작된 레이스, 칙의 비열한 행동으로 킹이 탈락할 위기에 처하자 맥퀸은 우승대신 킹을 도와서 그의 완주를 돕는다. 그 틈에 우승을 한 칙에게 비난이 집중되고 맥퀸은 모두의 환호를 받는다. 다이노코사의 후원과 모델 제의도 뿌리치고 그는 여전히 녹 제거 크림과의 후원계약을 유지하기로 한다. 당연히 라디에이터 스프링스 마을도 맥퀸으로 인해 부흥하게 되며, 샐리와의 사랑도 꽃을 피운다.
자동차들이 사람들처럼 살아가는 세상이란 기발한 스토리 속에 교훈과 재미가 부족함이 없이 듬뿍 들어있다.
감독 : 존 라세터
출연 : 오웬 윌슨, 폴 뉴먼, 보니 헌트, 마이클 키튼, 캐서린 헬몬드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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