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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엔딩스토리 (2011) 본문
결말이 너무도 뻔한, 그러면서도 결국 눈물을 찔끔거리게 하는 건 사랑하는 사람들의 아픈 이별이 제격이다.
33살의 동생집에 얹혀사는 남자 동주, 그의 취미이자 희망은 로또, 28살의 무남독녀 외딸의 계획에 의하여 사는 여자 은행옥 송경이 있다.
같은 병원의 시한부판정을 인연으로 연인이 되고, 죽음을 앞에 둔 이들의 절박한 사랑이 시작된다. 로또와 죽음의 준비가 계속되면서 살고 싶어진 두사람은 결국 우여곡적끝에 새로운 희망속에 결혼한다.
영화는 아기자기한 소꼽장난같은 느낌이다. 엄태웅과 정려원의 조합은 뭔가 부족한 듯, 나만의 느낌일까? 유선의 묘한 느낌이 오히려 더 살아있는 듯 하다.
감독 : 정용주
출연 : 엄태웅, 정려원, 유선, 박기웅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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