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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 - 로빈 쿡 본문
현직 의사이며 메디컬 스릴러의 창시자 로빈 쿡은 이 책에서도 의학계의 우월주의를 통렬히 질타하고 있다.
에보라 바이러스를 이용하여 HMO(회원제 의료보장제도)계열의 병원들에게 타격을 가하려는 보수 의료인의 음모를 그리고 있다. 일반 개업의의 수익저하를 우려한 이들의 음모는 치사율 90%의 이 바이러스성 질병의 무차별적인 유포로 이루어진다.
이에 미정부의 질벼명관리센터의 초보 연구원인 마릿사의 활약으로 이들의 음모를 밝히고 분쇄하는 과정을 그리고있다.
흥미로운 것은 마릿사의 남성에 대한 연애심리가 교모하게 사건과 결합되어있는 점이다. 또한 사건 종료후 관련 의사들이 처벌을 피하거나 경감시키기위해 벌이는 행위들이 어이가 없다.
로빈 쿡은 이런 의학계 내부의 한 모습을 직접 느끼고 소설의 형태로 고발한 것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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