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기록
오페라의 유령(2004) 본문
뮤지컬계의 마이다스의 손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작품이다. 처음 30분간 음악과 노래에 매료되어 눈과 귀를 움직일 수가 없었다.
그러나 그 후부터는 아쉽게도 자꾸만 내 감정을 함께 실어낼 수 없었다. 내용의 이해가 막히는 기분이었다.
선천적인 얼굴 절반의 기형을 가진 팬텀은 자신을 괴물로 전시하여 돈을 버는 남자를 죽이고, 한 무용수의 도움으로 오페라극장에 도피한다.
천재적 음악성을 가진 그는 오페라극장의 유령이 되어 지하에서 살아간다. 무용수 크리스틴을 사랑하게 된 팬텀은 그에게 음악을 가르치고, 크리스틴은 그를 돌아가신 아버지가 약속한 음악의 천사로 여긴다.
크리스틴은 팬텀의 도움으로 오페라 데뷔하여 스타가 되고 이후, 극장의 후원자이자 어릴적 친구인 라울 자작과 사랑에 빠진다.
크리스틴의 사랑을 열망한 팬텀은 실망하여, 결국 세상과 자신을 버린 크리스틴에게 복수를 계획하고, 극장주와 라울은 역으로 팬텀을 잡으려고 함정을 판다.
팬텀의 오페라 돈 후안의 공연날, 크리스틴의 상대을 해치고 등장한 팬텀의 가면을 크리스틴은 벗긴다. 팬텀은 크리스틴을 납치하며 극장에 화재를 발생시킨다. 뒤쫗아온 라울에게 결국 크리스틴을 돌려보낸 팬텀은 유령처럼 사라진다.
음악과 광대한 무대는 놀라웠다. 후반부의 연결이 매끄럽지 않은 것이 아쉬었다. 중간의 묘지와 결투장면은 더 난해했다.
감독 : 조엘 슈마허
출연 : 제라드 버틀러, 에미 로섬, 패트릭 윌슨, 미란다 리차드슨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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