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기록
삼총사 (1948) 본문
프랑스 남부 가스코뉴 출신의 청년 달타냥은 총사가 되기 위하여 아버지의 칼과 소개장을 받아 들고 파리로 떠난다. 가던 도중 귀부인과 호위병들과 만나게 된다. 호위병들의 모욕에 싸움을 걸지만 그들은 그를 때려 기절시킨 후 소개장을 빼앗아서 떠나버린다.
파리에 도착한 달타냥은 총사대 대장 트레빌을 만나서 소개장을 잃어버린 경위와 만났던 자들에 대해서 설명한다. 트레빌은 그들이 누구인지 바로 알아채고 달타냥을 견습총사로 임명한다. 이때 달타냥은 창밖으로 오던 길에 만났던 호위병을 발견하고서 쫓아가려다 차례차례 총사대 최고의 검객인 삼총사 아토스, 포르토스, 아라미스와 각각 결투를 약속하게 된다.
결투장소에서 삼총사는 달타냥 한 사람과 차례대로 결투를 하게되었음을 알게 된다.
결투가 시작되지만 이내 당대의 실권자 리슐리외 경의 호위대장 쥬자크와 4명의 대원이 등장, 금지된 결투를 하였다는 이유로 체포하겠다고 한다. 이에 삼총사와 달타냥은 한 팀이 되어 싸우게 된다. 달타냥을 쥬자크와의 대결에서 그를 데리고 놀면서 망신을 준다. 이 일로 국왕에게까지 불러간 삼총사와 달타냥, 왕은 겉으론 야단을 치지만 큰 상금을 내린다.
이렇게 의기투합한 삼총사와 달타냥, 이후 달타냥은 자신이 묻게 된 숙소 주인의 대녀로 왕비의 시녀인 콘스탄스 보나슈가 납치될 뻔한 것을 구해주면서 왕비가 연인인 영국의 버킹엄 공작에게 증표로 선물한 12개의 다이아몬드를 받아오는 일을 성공시킨다. 리슐리외는 다이아몬드 세트를 이용하여 영국과의 전쟁을 꾀했으나 실패한다. 리슐리외는 이 계략에 희대의 요녀 윈터 백작부인을 이용한다. 여기에 달타냥과 보나슈의 사랑이 더해진다.
이후 영국과의 전쟁이 벌어지고, 삼총사와 달타냥은 윈터 백작부인의 버킹엄 공작과 콘스탄스의 살해를 저지하려 하지만 실패한다. 그 과정에서 윈터 백작부인이 아토스의 첫 부인이었음이 밝혀지고, 그녀는 결국 아토스에 의해 처단된다.
윈터백작 부인 살인으로 처벌당할 위기의 달타냥과 삼총사, 이들은 리슐리외가 윈터백작 부인에게 준 증서를 이용, 삼총사는 원하는 것을 이루고 달타냥은 영국에 평화사절로 가게 된다.
달타냥의 하인 프랑슈의 활약이 돋보인다. 아토스의 윈터 백작부인에 대한 애증이 처절하다.
검술 대결은 보는 맛이 넘친다.
알렉상드르 뒤마의 원작은 수차례 영화화 되었는데 다른 작품들도 찾아봐야겠다.
감독 : 조지 시드니
출연 : 진 켈리, 라나 터너, 준 앨리슨, 밴 헤플린, 안젤라 랜즈베리, 프랭크 모건, 빈센트 프라이스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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