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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영화/2000년 이후

영광의 날들 (2006)

바람속 2026. 2. 5. 00:48

 1943년 알제리, 프랑스의 지원병 모집, 어머니의 반대를 뿌리치고 사이드는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는 프랑스를 위해 차에 오른다.

 허술한 훈련을 마치고, 1944년 이탈리아에 배치되어 고지 점령 첫 전투를 치른다. 돌격과 기관총 사격, 많은 사상자를 내지만 지휘관은 값진 승리였다고 자랑스러워한다.

 그리고, 급식에서 갑자기 흑인병사에게 토마토를 금지하자 병사들은 차별에 반대하여 토마토를 짖밟는다. 이들 아랍출신 병사들은 보급, 진급, 휴가 등에서 차별받으며 가장 위험한 작전에 동원된다.

 영화에서 주인공은 다음의 네 병사다.

 먼저, 사이드는 전투 중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중사 마르티네즈의 수발을 들면서, 동료들의 놀림감이 되기도 한다. 첫 전투 후 부상당한 오른손을 주머니에 감춘 채 왼손으로 권총을 사용한다.

 저격병 메사우드는 프로방스의 프랑스 여인 이렌느와 사랑에 빠져 결혼을 약속하고 편지를 보내지만, 검열관은 매번 비웃으며 발송불가로 분류한다. 그녀를 만나기 위해 역으로 갔다가 체포된다. 이렌느도 그의 소식을 알기 위해 찾아가지만 보안을 이유로 거부된다.

 여기에 이들 병사 중 가장 지적인 하사 압델카드르는 프랑스의 평등, 박애주의가 전쟁 참전을 통하여 현실이 되기를 꿈꾸고 투쟁한다. 또한 동생을 결혼시키기위한 돈을 마련하기 의해 동생을 데리고 지원한 용맹한 야시르, 그러나 동생은 알자스 진입을 위한 이동 중 부비트랩에 사망한다.

 이들은 알자스 최초 진입 작전에 지원하여 이동 중 부비트랩에 걸려 이들 네 명과 중상자 중사 마르티네즈외에 전원 사망하지만, 기존 명령을 계속 수행키로 한다. 모두들 복귀를 원하지만, 프랑스 원 백인보다 열배, 백배 힘들더라도 해내서 제대로 된 대접을 받아야 한다고 압델카드르는 주장에 이를 따른다.

 강변의 다리가 있는 마을에 도착한 그들,  단 네 명이서 펼치는 전투에서 투혼을 발휘하지만 하나 둘 쓰러지고 압델카드르만 겨우 생존한다.

 60년후, 노인이 된 그는 알자스 묘지를 방문, 당시 전우들의 비석을 어루만진다. 그리고 허름한 집에서 신발을 벗는다.

 전후, 프랑스는 1959년 식민지 중 독립한 나라의 유공자에 대한 연금지불을 동결하였으며, 오랜 재판을 거쳐 2002년 1월 전액 지급을 명했으나 프랑스 정부는 지급을 미루고 있단다.

 차별의 역사, 끝없이 진행 중이다.

감독 : 라시드 뷰사렙

출연 : 자멜 드부즈, 사미 나세리, 로쉬디 젬, 사미 부아질라, 베르나르 블랑칸, 마티유 시모네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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