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기록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2007) 본문
사막에서 사냥을 하던 전직 용접공 모스는 우연히 갱단이 총격을 벌인 현장을 발견한다. 다섯대의 차와 죽은 시체들이 있는 그곳에서 홀로 살아남은 사람도 근처에서 죽어있고 그 옆에는 현금 2백만달러가 든 가방이 있다.
모스는 가방과 총을 챙겨떠나고, 한밤중에 죽어가는 사람이 부탁한 물을 들고 찾아갔다가 쫗기는 신세가 된다.
그리고, 정체불명의 냉혹한 살인자 안톤 쉬거가 있다. 그에게 살인은 마치 놀이인듯 하다. 그가 지나가는 곳은 시체가 쌓인다.
사건이 일어난 곳의 지역보안관 벨은 사건을 추적하지만, 그에게 상대는 너무 버겁다.
안톤 쉬거는 자신에게 사건을 의뢰한 사람과 그를 다시 추적하는 갱단의 보스와 살인 청부업자에 모스의 부인까지 살해하고 사라진다.
미국 사회의 모순과 범죄의 잔악상을 함께 고발하면서, 인간성의 그 극단을 보여주려한 영화인지 모르겠다.
영화자체의 흐름은 긴박하지 않으면서도 긴장감을 끝까지 놓치지 않는다.
코맥 맥카시의 동명소설을 영화한 작품으로 2008년 아카데미상 작품상, 남우조연상(하비에르 바르뎀,안톤 쉬거역), 감독상, 각색상 수상작이다.
감독 : 에단 코엔, 조엘 코엔
출연 : 조쉬 브롤린, 하비에르 바르뎀, 토미 리 존스, 우디 해럴슨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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