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기록
로즈메리의 아들 - 아이라 레빈 본문
이 책은 작가의 대표작 '로즈메리의 아기'의 후속편이다. '로즈메리의 아기'는 1967년에 출간된 작품으로 무려 30년 만에 그 뒷얘기가 나온 셈이다.
책의 주인공 로즈메리역시 27년여년만에 1999년 11월 9일 요양원에서 기적적으로 깨어나면서 얘기가 시작된다.
악마숭배자들과 맞서던 매리는 그들의 마법에 걸려 긴 잠에 빠진다.
그리고 그의 아들이자 사탄의 자식인 앤디는 어느덧 성장하여 세계의 구원자가 되어있다.
밀레니엄을 앞두고 전 세계적인 촛불행사를 기획한 앤디를 이용하여 인류를 멸종시키려는 사탄의 음모를 밝혀내기 시작한다. 여기에 낱말 맞추기 퍼즐이 등장하고 선과 악의 갈림길에선 앤디의 투쟁이 그려진다.
마지막은 허무하게도 한 바탕의 꿈으로 끝난다.
무언가 대단한 것을 기대하면서 끝까지 읽었지만 허망한 마지막 반전처럼 다소 김이 빠진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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