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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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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살아남은 사람은 하모니카맨과 철도 회사의 모튼, 그리고 뉴올리언스에서 온 여인 질 뿐이다. 영화는 플랙스톤 기차역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는 세명의 무법자로 시작된다. 그러나 이들은 하모니카를 부른 사나이와의 대결로 사라져 간다. 15분의 시간이 천천히 음악과 함께 진행된다. 이어서 맥베인 저택이 있는 스위트워터의 마당, 야외에 식탁이 차려지고 맥베인은 아들에게 역으로 누군가를 데리려 가는 데 늦었다고 나무란다. 그러나 울리는 총성, 맥베인과 그의 아이들 셋까지 모두 쓰러진다. 나타나는 악당, 프랭크와 그의 부하 세 사람. 이 영화에서 진정한 악인인 프랭크역으로 등장하는 헨리 폰다는 의외다. 프랭크는 이 학살을 무법자 샤이엔 일당의 표식인 외투 천 조작을 남겨서 뒤집어 씌운다. 대서양에서 태평양까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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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트라즈는 캘리포니아의 샌프란시스코 앞 바다에 위치한 작은 섬으로 19세기 중반에 미국 서해안에 최초로 등대를 완공한 남북전쟁의 군사 요새로, 이어서 1907년 군사감옥으로 사용되다가 중죄수를 수용하는 가장 엄중한 연방 교도소가 되었다. 1963년 폐쇄된 후 10년이 지나서 일반인에게 공개되었으며, 오늘날 섬의 바다새를 관찰하려는 연구가와 교도소의 과거가 궁금한 역사 애호가까지 해마다 17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다. 1960년, 마약 소지 및 무장 강도 혐의로 체포되어 알카트라즈에 수감된 프랭크 모리스는 탈출을 계획하였고, 여기에 형제인 존 앵글린과 클라렌스 앵글린, 그리고 알렌 웨스트가 함께 하기로 한다. 모리스의 지휘하에 2년 동안 탈옥 계호기이 진행되어 우비로 뗏목을 만들고 석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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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리언 시리즈의 처음을 여는 작품이다. 2000만톤의 광물을 실은 우주 화물선 노스트로모에는 7명의 승무원이 있다. 지구로 귀환중인 이들은 인공 동면중인데 갑자기 노스트로모의 인공지능 컴퓨터가 이들을 깨운다. 혹성 LV - 426에서 정체불명의 전파가 발신중이며 규정에 따라 이를 조사하도록 승무원들을 깨운 것이다. 이들은 혹성 LV - 426에 착륙하여 탐사를 시작하고, 곧 거대한 외계 우주선을 발견하며, 우주선 안에는 오래전 미이라가 된 승무원과 수천 개의 알들을 발견된다. 알에 대한 조사를 하던 중, 알에서 깨어난 생명체가 부선장 케인의 헬멧을 뚫고서 그의 얼굴을 덮어버리고 케인은 의식불명에 빠진다. 탐사반은 케인을 구조하여 노스트로모로 긴급히 복귀한다. 규정에 따라 2등 항해사 리플리는 2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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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센트 문고 책만을 전문으로 출판하는 편집인 리처드 셔먼, 7월 찌는 더위속의 맨해턴, 다른 뉴요커처럼 아내 헬렌과 아들 리키를 낸터컷 섬으로 휴가를 보내고 뉴욕에 남는다. 결혼생활 7년째인 리처드는 오랜만에 갖는 해방감에 들떠있다. 퇴근 후 집에 돌아온 그는 벨소리에 나가보니 금발의 특급 미녀가 나타난다. 위층 코프먼 부부도 여름동안 유럽에 휴가를 가고, 그동안 그녀가 살게 된다. 여비서나 간호사가 자신의 매력에 빠져 사랑을 하게된다는 상상을 하는 등 과대망상증의 그는 뒷 마당에서 심리학자 브루베이커 박사의 원고 '남성과 무의식에 대하여'를 읽다가 음료에 넣을 것을 찾아 일어난 뒤, 바로 그 자리에 위층의 토마토 화분이 떨어진다. 화가 나서 위층에 소리를 지르는데 베란다엔 금발의 특급 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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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제목 덕분에 가장 유명해진 작품이 아닐까 싶다. 무더운 뉴욕의 여름을 피하여 미모의 젊은 여류 소설가 제니는 시골 별장을 빌려 혼자 지내려 떠난다. 근처의 주유소에도 들려 기름을 넣고 길도 묻는다. 곧 별장에 도착하여 식료품도 배달받는다. 강에서 수영도 하고 보트도 타면서 피서를 즐기고 소설도 쓴다. 보트에서 비키니 차림으로 일광욕을 즐기던 제니에게 주유소에서 빈둥거리며 지내는 스탠리와 앤디가 모터보트를 타고 제니의 배를 빙빙 돌면서 놀리더니 급기야 보트의 밧줄을 잡아끌고 간다. 기슭에 도착한 제니는 도망치지만 이내 붙잡혀서 강간을 당한다. 두 명외에 식료품 배달을 했던 매튜, 그리고 이들의 리더 격인 주유소의 조니도 등장한다. 약간 덜떨어진 매튜는 이들에게 무시당하면서도 이 패거리에서 소외되는 ..
보니와 클라이드는 1932년 2월부터 경찰에 사살당한 1934년 5월 23일까지 2년여간 은행강도 등 각종 범죄를 저질렀고, 이 기간 동안 경찰관을 포함해 12명을 살해했다. 그러나 이러한 중범죄를 저질렀음에도 이들은 당시의 대공황기와 은행에 대한 반감 등의 당시의 암울한 시대상 속에서 언론 등에 의해 희망 없는 세상에 맞서는 영웅 같은 이미지로 포장되며, 대중의 관심과 지지를 받았다. 실제로 보니와 클라이드의 장례식에는 22,000 명에 달하는 군중이 운집하였으며, 이후 이들을 미화한 영화, 뮤지컬, 노래 등이 계속 나오고 있으며 이 영화의 장면들도 되풀이해서 패러디되고 있다. 영화는 이들의 마지막 죽음외에는 대체로 실제와 일치한다고 한다. 텍사스의 한 카페에서 일하던 보니는 교도소에서 갓 출소 후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