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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 - J.R.R. 톨킨 본문

나의 책

반지의 제왕 - J.R.R. 톨킨

바람속 2023. 7. 7. 02:14

  J.R.R. 톨킨이 창조한 거대한 세계는 1937년 출간된 '호빗'에 이어 1954년 이 작품이 이어진다.

 반지의 제왕은 '반지 원정대', '두 개의 탑', '왕의 귀환' 등 3부로 이루어져 있다.

 제2시대 때 암흑군주 사우론의 유혹에 빠진 요정들은 19개의 반지를 만들게 된다.

 요정왕들들 위한 세 개의 반지, 난쟁이 군주들을 위한 일곱 반지, 죽을 운명의 인간들을 위한 아홉 개의 반지가 바로 그들이다. 그리고 사우론은 이 반지들을 지배하는 하나의 반지, 단순한 형태의 절대반지를 만든다.

 절대반지는 모르도르의 땅, 운명의 산의 용암에서 암흑군주 사우론이 자신의 영혼과 권능을 녹여내어 만들어진다. 그리하여 절대반지의 힘과 유혹은 제2시대와 이 책의 무대인 제3시대를 거쳐 가장 강력한 것이었다. 절대반지는 그 자체로 자아를 가진 것처럼 행동하며 언제나 자신의 주인이자 일부인 사우론에게 돌아가려 한다. 또한 절대반지는 나머지 반지들과 강력한 연결을 갖고 있어서 절대반지를 착용하면, 인간의 아홉 반지로 악령이 된 나즈굴과 사우론이 쉽게 느낄 수 있다.

 절대반지는 그 어떤 것도 손상시킬 수 없으며 오로지 그것이 만들어진 모르도르의 운명의 산의 불꽃에 던져 넣어야만 파괴가 가능하며, 절대반지의 파괴를 통해서 사우론을 파멸시킬 수 있으며, 절대반지의 힘이 완전히 사라져 버리면 사우론은 힘없는 영혼이 되어 떠돌이 신세가 되고 만다.

 절대반지는 제2시대에서 이실두르가 사우론의 손가락을 자르고 빼앗지만 그는 반지의 유혹에 굴복하여 목숨을 잃는다. 이때 반지는 안두인 강의 지류로 떨어진 후 약 2,500년 뒤 한 호빗이 낚시를 하다 발견하며 바로 옆의 친구 스메아골이 소유하며 그는 골룸이라는 새로운 인격을 얻고 동굴 속에서 지낸다. 다시 469년 후, 빌보가 간달프와 여행을 하면서 골룸을 만나 반지를 갖게 되고 빌보가 60년 동안 소유한 후 조카 프로도에게 양도된다. 

 사우론이 다시 부활하면서 간달프는 프로도에게 부탁하여 반지를 요정들의 도시 깊은골까지 가져가도록 한다. 여기에는 이웃 샘, 메리 피핀 등이 함께 한다.

 깊은골에서 여러 종족들이 모여 회의를 열고, 반지를 파괴할 것을 결의한다. 이에 이들은 각 종족의 대표들 9명이 반지원정대를 결성한다. 이후는 이들이 사우론과 그의 부하들의 감시와 추적을 뚫고서 반지를 파괴하기 여정이 그려진다.

 원정대 중 곤도르의 후계자 보로미르는 반지의 유혹에 빠지며 죽음에 이르기도 한다.

 사우론의 모르도르군은 요정과 인간, 난쟁이들을 공격하며 이에 맞서서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다. 가까스로 전투에서 승리한 연합군은 반지원정대에 대한 사우론의 눈길을 돌리기 위하여 진격을 감행한다.

 한편, 갖은 고생끝에 프로도와 샘만이 골룸을 안내인으로 삼아 운명의 산에 도착한다. 그러나 프로도는 운명의 산 불꽃 앞에서 반지의 유혹에 굴복하여 자신의 것이라고 외치며 손가락에 끼우고 만다. 이때 골룸이 프로도를 습격하여 손가락을 물어뜯어 반지를 빼앗고서 미친 듯이 춤을 추다 심연 속으로 떨어지면서 골룸과 함께 반지가 파괴된다.

 마침내 사우론은 돌풍속에 사방으로 날려가 버리고 모르도르군은 패퇴한다.

 이후는 곤도르의 왕에 아라고른이 취임하고 프로도와 그 일행 호빗의 귀향과 사우론의 동맹자 사루만의 최후, 이후 원정에서 겪은 여러 일로 계속해서 고통을 감내해야 허는 프로도가 빌보, 간달프와 함께 불멸의 땅 빌리노르로 떠나는 것으로 끝난다. 프로도의 정원사로서 반지원정대에서 큰 역활을 했던 샘와이즈가 프로도의 상속자가 된다.

 책의 4권부터 6권까지의 부록을 통해 J.R.R. 톨킨이 창조한 세계의 역사, 언어와 문자까지 살펴볼 수 있다.

 이제 겨우 J.R.R. 톨킨의 세계 일부분에 입문한 느낌이다. 영화를 다시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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