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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레인저 (2013) 본문

나의 영화/2010년 이후

론 레인저 (2013)

바람속 2013. 11. 24. 03:17

 헐리우드의 오락영화 공식에 철저한 블록버스터다. 엄청난 제작비와 물량공세 속에 액션만큼은 역시 대단했다. 후반부의 윌리엄 텔 서곡과 함께 하는 열차씬은 가슴을 뛰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론 레인저가 1933년 라디오 드라마로 시작되어, TV영화, 극장영화, 애니메이션 등으로 계속 제작된 시리즈로 이 영화가 80년 기념의 의미도 있단다. 새롭게 알게된 사실이다.

 영화는 캐러비안의 해적 멤버들이 뭉친 영화답게 '캐러비안의 해적' 냄새가 너무 많이 난다. 인디언 톤토역의 조니 뎁은 잭 스패로우 선장과 거의 유사하다.

 영화는 철도회사를 장악하려는 악당 두형제가 인디언과의 평화협정을 깨트리고, 기병대까지 동원하여 은광을 차지하려한다. 형을 비롯한 모든 레인저 대원이 사살되고, 마지막 레인저가 된 동생 존이 인디언 톤토의 도움으로 살아남는다.

 이후 톤토와 존이 모험에 가까운 여정끝에 악당을 쳐부수는 이야기다.

 영화는 백인의 야욕을 들어낸 서부개척사를 그 바탕에 깔고서, 거기에 희생당한 인디언의 아픔을 그리고 있다.

  그리고 톤토가 싸구려 시계때문에 동족을 몰살시키게된 어린 시절의 기억까지 지루할 틈이 없는 액션뒤에도 생생히 살아있게 만드는 연출의 힘이 있는 영화다. 그저 즐기기에도 부족함이 없는 영화다.

 또 다른 영화속 주인공 백마 '실버'는 최고의 연기자가 되었다.

감독 : 고어 버번스키

출연 : 조니 뎁, 아미 해머, 헬레나 본햄 카터, 톰 윌킨슨, 윌리엄 피츠너, 루스 윌슨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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