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기록
애란 (1989) 본문
마치 한편의 신파극을 본 듯한 느낌이다. 배우들의 젊은 시절을 추억해 보는 것만으로 만족해야 한다.
임성민, 박영규, 진희진, 그리고 얼핏 스쳐가는 박중훈까지, 그러나 백미는 김구미자다. 마치 잘 빗은 조선백자하나를 보는 듯 하다. 그녀의 매력을 새롭게 느낄 수 있다는 것이 또 하나의 기쁨이었다.
내용과 스토리는 단순하고 전체적 맥락역시 매끄럽지 못하다.
멋진 배경이 볼거리를 제공했어도 지루함을 숨길 수 없다.
평점 : ★★
감독 : 이황림
출연 : 임성민, 김구미자, 박영규, 진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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