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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영화/2010년 이후

페이퍼 타운 (2015)

바람속 2015. 11. 5. 04:41

 고교졸업반인 쿠엔틴은 종양전문의가 되려는 꿈을 갖고 학업에 열중하는 평범한 학생이다.

 쿠엔틴은 어릴때부터 옆집에 살게 된 마고를 항상 짝사랑했지만 너무나 개성적인 성격의 마고를 따라가지 못해 자연스레 멀어진다.

 어느 날 밤, 쿠엔틴을 찾아 온 마고는 자신의 복수에 동행을 요청하고, 그녀의 복수에 함께 하면서, 새로운 자신과 그녀에 대한 사랑을 발견하게 된다.

 마고의 복수는 바람난 남자 친구와 그와 관계된 친구들에 대한 것이다.

 복수이후 사라져버린 마고, 이에 쿠엔틴은 단짝 친구들과 마고를 찾아 다니고 그녀가 페이퍼타운인 뉴욕주 애글로에 있다는 확신을 갖는다

 친구들과 마고를 찾아 떠나는 쿠엔틴은 우여곡절끝에 그녀를 만난다.

 그리고, 그가 찾던 기적과 모험이 그가 매일 만나는 사람들, 그들과 함께하는 추억들이라는 사실을 깨닫게된다.

 영화는 잘 짜여진 직물처럼 잘 만들어져 있다. 영화가 전하는 메시지 역시 억지스럽지않고 자연스레 전달된다.

 전반적으로 편안한 영화다. 극적 갈등이나 재미를 기대한다면 지루할 수도 있을 듯 하다.

 개인적으론 이런 스타일에 충분히 녹아들 수 있었다.

 페이퍼 타운은 지도제작자가 지도의 저작권과 복제 방지를 위해 심어놓은 가상의 도시를 뜻한다.

 존 그린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감독 : 제이크 슈레이어

출연 : 냇 울프, 카라 델러바인, 핼스턴 세이지, 카라 부오노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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