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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영화/2010년 이후

애나벨 (2014)

바람속 2015. 11. 3. 15:49

 인형에 깃든 악마의 영혼을 다룬 작품이다.

 무엇보다도 이 영화는 실화를 모티브로 제작되었다는 점이 특기하다.

 예비의사인 존과 그의 아내 미아는 아이의 출산을 기다리고있다.

 인형을 좋아하는 미아를 위하여 빈티지인형을 선물하게되고 이웃집의 가출한 딸과 그 남자 친구의 습격을 받는다. 침입자들은 악마를 숭배하는 사이비종교집단에 속한 사람들이었다.

 미아는 가까스로 죽음의 위기를 벗어나지만 침입한 여성의 피가 인형에 들어가면서 기묘한 일이 계속된다.

 화재가 발생하고 이사를 가지만 버린 인형이 다시 이삿짐속에 섞여서 나타난다.

 아기의 영혼을 원하는 악령에 맞서지만 신부의 기도도 효력을 발휘하지못한다. 심지어 신부역시 죽음의 위기를 맞게된다.

 아기의 영혼대신 자신의 영혼을 바친 이웃 에블린의 투신으로 아기는 다시 미아의 품으로 돌아온다.

 악령이 깃든 인형은 다시 가게게 전시되었다 팔려나가고 뒷이야기는 영화의 처음과 끝에 소개된다. 후속편을 다룬 영화가 '컨저링'이다.

 컨저링의 스핀오프로 제작된 이 작품은 공포영화로서의 격을 그런대로 유지해나가는 것 같다.

 영화에선 모성애와 희생을 통해서 악령의 힘을 이겨내지만 그 악령을 영원히 파괴할 수 없다는 마지막 자막이 섬뜩하다.

감독 : 존 R. 레오네티

출연 : 애나벨 월리스, 워드 호튼, 알프리 우다드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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