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임파서블 3 (2006)

 이단 헌트의 지고지순한 사랑이 꽃피운다.

 현장에서 은퇴한 후 요원들의 훈련교관으로 근무하던 이단은 줄리아를 만나서 결혼의 꿈을 꾼다.

 약혼식날 그를 찾아온 상관의 호출, 자신이 교육시킨 패리스 요원의 구출을 의뢰받은 그는 다음날 새벽 요원들을 이끌고 출동한다.

 긴박한 작전끝에 구츨된 패리스는 국제 암거래상 데비언이 그녀의 머리속에 심어둔 폭탄으로 죽는다.

 IMF본부내 국장의 배신을 알린 패리스 요원의 소포와 함께 이단은 무대를 바티칸 시티로 옮겨서 데비언의 생포에 성공한다.

 이단이 데비언의 대역이 되기위하여 사용되는 즉석마스크와 소리변조기의 기능은 신기하기만 하다.

 데비언의 호송중 다리위에서 미사일까지 이용한 무차별 공격속에 데비언은 탈출하고, 예상대로 줄리아가 납치된다.

 데비언은 '토끼발'과 줄리아의 교환을 조건으로 내걸고 48시간을 준다.

 상하이로 무대로 옮겨 공중곡예를 연상시키는 활극이 다시 한번 펼쳐진다.

 이단 헌트는 자신의 머리속에 든 폭탄을 정지시키기위하여 스스로 죽음을 택했다가 심폐소생술로 살아난다.

 미션 임파셔블 특유의 액션만큼은 역시 화끈하다.

 내부의 적에 대한 반전은 의외로 허술한 듯 싶다.

감독 : J.J. 에이브럼스

출연 : 톰 크루즈, 미셸 모나한, 빌리 크루덥,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빙 라메스, 케리 러셀

평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