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렉 2 (2004)

 전편에 이어 스토리의 전개가 그대로 계속된다.

 행복한 신혼을 즐기는 슈렉과 피오나에게 '겁나 먼 나라'로 부터 무도회 초대장이 날라온다.

 '겁나 먼 나라'에 가서 피오나의 부모님을 뵙고, 무도회에 참석하기를 꺼리는 슈렉을 피오나는 설득하여 함께 떠나게 된다.

 괴물의 모습에 실망한 국왕과 공주의 행복해 보이는 모습에 기꺼이 그들을 인정하는 왕비, 국왕은 요정 대모의 부추김속에 슈렉을 처치하려고 한다.

 여기에 새로운 캐릭터 장화신은 고양이가 자객으로 등장한다.

 곧, 고양이는 슈렉과 친구가 되고, 동키와 함께 요정 대모와 그의 아들 차밍의 음모를 분쇄한다.

 익히 알고있는 음악과 유명 영화의 패러디가 속속 등장하면서 즐거움을 듬뿍 준다.

 영원히 매력적인 모습으로 지낼 것을 포기하고 그들 원래의 모습으로 사랑하며 사는 것을 선택하며, 2탄은 마무리된다.

 아무래도, 1탄의 감동이 컸던 탓인지 전체적으로 감흥이 떨어진다.

 그래도 기본은 해주는 드림웍스.

감독 : 앤드류 아담스, 켈리 애스버리

출연 : 마이크 마이어스, 에디 머피, 카메론 디아즈, 줄리 앤드류스, 안토니오 반데라스

평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