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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터쳐블 (1987) 본문
빰에 흉터가 있어 스카페이스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1920년대 금주법 시대, 시카고의 깽단 두목 알 카포네와 그를 체포하려는 재무국 수사국 엘리엇 네스의 특수 팀의 활약을 그린 영화다.
매수와 협박으로 시카고를 지배하던 그를 잡기위해 파견된 엘리엇 네스는 쓰디쓴 실패를 겪은 후 우연히 순찰경관인 짐 말론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그의 조언에 따라 알 카포네의 매수의 손길이 미치지않는 경찰학교의 사격명수 죠지 스톤, 회계사 출신 오스카 월런스로 팀을 구성한다.
이들은 결국 알 카포네를 탈세혐의로 법정에 세워 투옥시킨다.
영화는 알 카포네의 재정을 담당한 회계사를 증인으로 확보하는 과정에서 '전함 포테킨'의 오뎃사 계단장면의 아이를 태운 유모차를 등장시킨다.
법원에서 알 카포네의 부하가 소지한 성냥으로 말론의 살인범임을 알게 된 네스는 고뇌끝에 그를 추락사시킨다.
배심원까지 매수한 알 카포네, 판사를 교묘히 위협하여 배심원을 통째로 교체함으로써 결국 유죄를 인정하게 한 장면은 통쾌하기도 하다.
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 특유의 테크니션 넘치는 연출이 유감없이 발휘된 작품 중의 하나다.
'언터쳐블'은 결코 매수할 수 없는 이들 팀을 지칭하는 말이다.
감독 : 브라이언 드 팔마
출연 : 케빈 코스트너, 로버트 드니로, 숀 코네리, 앤디 가르시아, 찰스 마틴 스미스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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