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얼티메이텀 (2007)

 압도적인 CIA의 추적에 맞서서 신출귀몰하게 맞서나가는 본의 기지와 액션은 이 편에서 정점을 향해 달리는 듯 하다.

 간간히 떠오르는 기억속에 자신의 비밀을 찾아다니던 본은 모스크바에서 암살자를 처리하고 사라진다.

 CIA의 비밀을 다루는 기사를 쓴 영국 가디언지의 기자 로스를 찾아 런던에 온 본은 암호명 블랙프라이어를 알게되고, CIA의 추적으로부터 로스를 보호하려지만 결국 실패한다.

 핸드폰 통화 중에 나온 '블랙프라이어'란 말 한 마디로 로스를 추적해가는 CIA의 습은 공포스럽다.

 로스의 정보제공자를 찾아 마드리드 간 본은 닉키와 조우하고, 닉키의 협력속에 모로코로 떠난다.

 모로코에서의 추격적, 다시 정보제공자인 CIA요원의 죽음, 본은 다시 단서를 찾아 뉴욕으로 향한다.

 본은 교묘한 계략을 만들어, 자신의 비밀을 은폐하려던 부국장 노아 본슨의 사무실에 침입하여 블랙프라이어에 대한 극비문서를 입수하고 자신을 인간병기로 만든 비밀연구소의 닥터 앨버트 허쉬와 조우한다.

 뒤쫗아온 추격자를 피해 강으로 뛰어든 본은 다시 사라진다.

 CIA의 추악학 비밀 작전 블랙프라이어는 파멜라 랜디에의해 폭로되고 관련자는 체포된다.

 치밀하고 압도적인 구성과 섬세한 액션, 독보적인 스피드는 이 편에서도 여전하다.

 CIA와 같은 정보조직의 비밀주의 속성은 이런 류의 어두운 면을 갖는 것이 필연적인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갖게한다.

감독 : 폴 그린그래스

출연 : 맷 데이먼, 데이빗 스트라탄, 줄리아 스타일스, 에드가 라미레즈, 패디 콘시딘, 조안 알렌, 스콧 글렌, 패디 콘시딘, 알버트 피니

평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