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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송 (2012) 본문
세바스챤 폭스의 1993년 출간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하여 BBC에서 제작한 2부작 드라마다.
1차세계 대전을 무대로 전쟁의 실상과 전쟁에 희생 된 사람들의 이야기, 그위에 펼쳐진 애절한 사랑이 더해진다.
1910년 20살의 스티븐 레이스포드는 프랑스 아미엥의 한 공장에 파견된다. 공장주의 부인인 이자벨과 사랑에 빠지지만 이내 둘의 관계는 발각되고 만다.
스티븐과 이자벨은 함께 떠나고, 시골에서 둘만의 생활을 시작한다. 고아인 스티븐은 자식을 갖는 것에 두려움을 갖는다.
어느 날 갑자기 이자벨이 떠나버리고, 스티븐은 깊은 실의에 빠진다.
1차대전이 발발하고 장교로 참전한 스티븐은 프랑스 전선에서 끝없는 참호전을 겪는다.
상대방의 참호 아래까지 땅굴을 파들어가던 중 땅굴 내부에서 총격전이 벌어지고 스티븐은 부상을 당한 후 전사자로 처리된다. 기적적으로 땅굴 전문 사병 파이어브레이스에 의해 발견되어 생존하게 된 스티븐은 다시 전선에 복귀한다.
부대는 공격을 위해 아미앙으로 이동하고 이자벨의 언니 진을 만나게 된 스티븐은 다시 이자벨과 해후한다.
이자벨은 폭격으로 부상을 입었고 남편은 독일군에 끌려간 후 소식이 없다. 스티븐은 그녀만을 사랑했으며, 왜 자신을 떠났는지 다그친다.
이자벨은 스티븐의 딸을 남기고 죽음을 맞는다.
무모한 공격이 시작하고 많은 사람들이 희생된다.
다시 땅굴속에 있게 된 스티븐은 폭발사고로 지하에 갇히게 된다. 부상당한 파이어브레이스와 단 둘이 남게 되지만 파이어브레이스는 죽음을 맞는다. 파이어브레이스의 지시대로 거대한 폭발을 일으킨 스티븐은 지상으로 나오게 되고 마추진 독일군으로부터 전쟁이 끝났다는 소식을 듣는다.
1차대전에 관한 많은 작품 중 가장 뛰어난 작품 중 하나였다.
전쟁에 대하여 주인공 스티븐은 '인간이 어디까지 타락할 수 있나 하는 일종의 실험'이라고 말한다.
감독 : 필립 마틴
출연 : 에디 레드매인, 클레멘스 포시, 조솁 몰, 리차즈 매든, 매튜 구드, 로리 키난, 리차드 매든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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