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배드 (2010)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의 첫 작품이다.

 2등신 몸매와 노란색 피부를 가진 눈깔괴물 미니언이 등장한다.

 영화의 시작은 여행자들이 피라미드가 사라지고 가짜가 놓여있다는 것을 발견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피라미드를 훔친 도둑은 도둑들에게만 대출해주는 은행 책임자의 아들인 벡터다.

 벡터를 능가하는 천하 제일의 악당이 되기위하여 그루는 달을 훔치기로 한다. 그리고 달을 훔치기위해선 먼저 축소광선총이 필요하다.

 도둑 대출 은행을 통해서 그루의 계획을 알게 된 벡터는 그루가 훔친 축소광선총을 가로채간다.

 열받은 그루는 벡터의 집을 침입하려하지만 번번이 실패한다.

 그런 벡터가 고아원의 세 자매 마고, 에디트, 아그네스가 판매한 쿠키를 구입한것을 알고서 이 세 아이를 입양하게 된다.

 세 자매와 그루, 그루의 부하인 미니언들, 네파리오 박사가 펼치는 알콩달콩 소동이 영화에 점점 몰입하게 한다.

 어머니에게 인정받고 싶어한 그루의 어린 시절이 오버랩되면서 세 아이와 감정을 교류하면서 악당 그루의 마음도 천천히 녹아간다.

 다정한 아빠가 되어가던 그루는 다시 한번 악당으로 돌아가 달을 훔치는데 성공하지만, 자신이 진짜 원하던 것을 알게된다.

 세 아이와 미니언들 그리고 그루는 벡터를 물리치고, 달도 다시 자신의 자리로 찾아간다.

 미니언즈의 통통 튀는 매력에 가족간의 사랑까지 잘 짜여진 작품이다.

 진작에 봤어야 했다.

감독 : 피에르 코팽, 크리스 레너드

출연 : 스티브 카렐, 제이슨 시겔, 미란다 코스그로브, 다나 가이어, 엘시 피셔

평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