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드런 오브 맨 (2006)

 2027년, 배경은 영국이다.

 세계에서 가장 최근에 태어난 소년 디에고 18년 4개월 만에 사망하자 인류는 충격에 빠진다. 디에고의 탄생 이후 인류에겐 더 이상의 새로운 후손이 탄생하지 않는다.

 폭력과 무정부주의가 전 세계를 휩쓰는 가운데 영국 정부는 이민자들에 대하여 폭압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

 반체제 활동을 했던 과거를 덮고 현실에 안주하는 테오에게 20년전의 연인 줄리안이 나타나 금전을 댓가로 젊은 흑인 여성 키에 대한 통행권을 부탁한다.

 어쩔수 없이 그녀의 요구를 들어주어야 하는 상황에 몰린 테오는 줄리안과 반체제 그룹 피쉬단과 함께 하게되고, 정부군과의 대결 끝에 죽음을 맞게 된줄리안은 키를 부탁한다.

 테오는키가 임신중임을 알게되고, 피쉬단은 키를 이용하여 자신들의 세력을 확장하려 한다.

 키를 지키기위하여 테오는 숲속에 아내와 은둔하는 재스퍼의 거처를 찾아간다.

 이후는 테오가 정부군과 피쉬단을 피해 키를 바다를 나가는 과정이 진행된다. 이 과정에서 키의 출산이 그려진다.

 영화는 인류의 미래에 대한 예언적 시각을 제공한다.

 영국의 여성작가 필리스 도러시 제임스의 1992년 작인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감독 : 알폰소 쿠아론

출연 : 클라이브 오웬, 줄리안 무어, 마이클 케인, 치에텔 에지오포, 클레어-홉 애쉬티

평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