툼 레이더 (2018)

 일본의 전설을 차용한 전형적인 헐리우드 물이다.

 지금까지의 안젤리나 졸리대신 라라역은 알리시아 비칸데르로 교체된다.

 익숙한 안젤리나 졸리에 비해선 왠지 다소 나약해보인다.

 라라의 아버지 리차드 크로포드는 아내를 잃고서 어린 라라를 키우면서 일본 전설속 죽음의 여신 히미코를 추적하다 7년전 실종된다.

 아버지의 사망을 인정하고 유산을 물려받을 것을 재촉받지만 라라는 이제까지 이를 거부해왔다.

 어쩔 수 없이 서루에 서명하려던 라라는 아버지가 남긴 일본의 고대 퍼즐속에 적힌 수수께끼 글을 보게된다.

 그리하여 라라는 아버지가 왜 실종되었는지 알게된다. 아버지는 히미코에 대한 모든 자료를 없애라는 유언을 남기지만 당연히 라라는 이를 거부한다.

 아버지가 남긴 메달을 판 돈으로 홍콩으로 떠난 라라는 자신의 아버지와 함께 실종된 선장의 아들 루렌과 함께 히미코가 묻힌 무인도 야마타이 섬으로 떠난다.

 폭풍우와 암초에 부딪혀 배는 난파되고 간신히 섬에 오른 라라는 히미코의 무덤 입구를 찾는 의문의 조직 트리니티에게 사로잡힌다.

 트리니티는 어둠의 신 히미코를 이용하여 강력한 힘을 얻고자한다.

 이후는 라라, 그리고 섬에 생존해서 숨어있는 라라의 아버지가 함께 히미코의 무덤을 찾는 과정이 그려진다.

 아버지가 희생되고 섬을 무사히 탈출한 라라는 그녀의 주변에서 트리니티의 또 다른 존재를 알아채게 된다.

 인디애나 존스가 연상되면서 초등학생용 같은 느낌이다.

감독 : 로아 우다우그

출연 : 알리시아 비칸데르, 월튼 고긴스, 도미닉 웨스트, 오언조, 크리스틴 스콧 토마스

평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