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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영화/2010년 이후

타워 (2012)

바람속 2018. 4. 10. 00:15

 1974년 스티브 맥퀸과 폴 뉴먼이 주연한 타워링이 연상되는 작품이다.

 서울의 한강변 108층에 달하는 시티뷰와 리버뷰 등 쌍둥이 빌딩 두채와 70층에 위치한 연결통로로 이루어진 초고층 주상복합 스카이타워엔 1700세대 5천여 주민이 살고있다.

 크리스마스 이브가 되어 67층 연회실에서 호화 파티가 준비되고, 스카이타워의 주인 조회장은 이벤트로 소방헬기 10대를 이용하여 눈을 살포할 계획이다.

 타워내 상승기류의 위험때문에 헬기이용이 금지되지만 그는 방재청장을 움직여 계획을 강행한다.

 영화의 도입부에 식당 주방에서 소형화재가 발생하지만 스프링쿨러가 작동하지않는다. 시설관리팀장 이대호는 상가를 늘리기위해 설계가 변경되면서 스프링쿨러 급수관이 외부로 이동되고 추위에 관이 동결되어 급수가 이루어지지 않음을 앍게된다.

 계획된 파티는 시작되고 상승기류에 휩싸인 헬기가 리버뷰 63층에 충돌하면서 화재가 발생한다.

 담당 여의도 소방서는 즉시 출동하고 강영기 대장을 비롯한 진화팀의 눈물겨운 활약이 시작된다.

 여기에 깜직한 딸을 둔 홀아비 이대호와 식당 매니저 서윤희와의 로맨스가 곁들여진다.

 각각의 사연을 갖고있는 사람들의 생존을 위한 필사의 탈출도 함께 한다.

 스카이타워의 화재 발생과정이 얼마나 과학적 분석이나 현실 상황과 일치하는지와는 별도로 화재장면이나 건물의 C.G 등은 가히 블록버스터급이라 부르말한다.

 너무 타워링의 그림자가 짙은 것 같다.

 강영기 대장이 자신을 희생하는 과정은 참 어설프다.

감독 : 김지훈

출연 : 설경구, 김상경, 손예진, 김인권, 안성기, 송재호, 이한위, 이주실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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