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트라비아타 (2015)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는 프랑스 소설가 알렉상드르 뒤마피스의 춘희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소설은 당시 파리 사교계의 프리마돈나 마리 듀프레시라는 실제 여인을 모델로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원 제목은 '동백꽃 여인'이다.

 그녀는 한 달의 25일은 하얀 동백꽃을, 나머지 5일간은 붉은 동백꽃을 가슴에 꽂았다고 한다.

 내용은 동백꽃 여인으로 불린 고급 창녀 마르그리트와 청년 아르망의 비극적인 사랑을 그리고 있다.

 이 작품은 베르디에 의하여 비올렛타와 알프레토를 주인공으로 하여 1853년 3월 베네치아의 페니체 극장에서 초연되었다.

 아리아 '축배의 노래', '아 그이인가'가 유명하다.

 이 영화는 영국 왕립 오페라단의 공연 실황작품이다.

 최소화한 무대 배경속에 배우들의 의상이 지금 시대로 설정되어있다.

 객석까지 활용하여 공연이 이루어진다.

 지루할 틈이 없이 빠져드는 공연이었다.

 '라 트라비아타'는 길을 벗어난 타락한 여인이란 뜻이다.

감독 : 페터 콘비츠니

출연 : 엘리자베스 자로프, 벤 존슨, 안소니 미카엘-무어

평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