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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시아의 왕자 : 시간의 모래 (2010)

바람속 2018. 5. 22. 16:22

 할리우드의 스케일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2003년 발표된 유비소프트사의 동명 게임을 원작으로 한다.

 6세기 인도에서 지중해에 이르는 대제국 페르시아의 대왕 샤라만은 우연히 행차중에 경비병의 추적을 피해 달아나는 한 소년의 용맹스러움을 보고서 그를 궁전으로 데려와 왕위 계승권이 없는 왕자로 입양한다.

 그가 주인공 다스탄 왕자다.

 왕가에는 친자인 두 왕자가 있고 왕의 동생인 니잠이 있다.

 왕자들은 원정 중 왕의 명령을 어기고 신성한 도시 알라무트를 공격하게 된다. 알라무트가 조약을 어기고 그들의 적에게 무기를 판매하였기 때문이지다.

 다스탄은 인명 피해를 줄이기위해 새벽에 성에 잠입하여 성문을 확보하여 쉽게 본진이 진입하도록 한다.

 알라무트와 그곳를 다스리는 공주 타미나는 고대로부터 비밀로 내려오는 신성한 의무를 수호하고 있었다.

 바로 그것이 신비한 단검과 그 단검의 손잡이에 들어있는 시간의 모래로, 오래 전 타락한 세상을 멸망시키려는 신에게 간청한 한 소녀의 기도가 성취된 것이었다.

 다스탄은 부왕인 샤라만을 시해한 죄로 타미나공주와 함께 쫓기게 되면서

그의 모험이 시작된다.

 이 모든 것은 알라무트의 비밀을 이용하여 왕이 되려는 니잠의 음모로 준비된 것이다.

 영화에는 타조경주를 하는 장사꾼과 그의 노예인 투창의 명수, 암살집단 하새신 등이 등장한다.

 마지막은 적절한 시점으로 시간이 돌아가서 니잠을 처단하고, 다스탄과 타미나의 결혼으로 마무리된다.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사막의 거대한 모래 폭풍이 이 스토리의 단서가 되었음을 짐작케한다.

 액션씬보다 타조 경주가 더 흥미로웠다.

감독 : 마이크 뉴웰

출연 : 제이크 질렌할, 젬마 아터튼, 벤 킹슬리, 알프레드 몰리나, 스티브 투상, 리차드 코일, 토비켑벨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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