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버필드 (2008)

 이렇게 영화내내 끊임없이 흔들리는 화면으로 꽉 채운 경우는 처음이었다.

 스토리는 간단한다.

 일본으로 떠나는 롭을 위하여 동생 제이슨과 그의 애인 릴리는 파티를 준비한다.

 롭의 친구인 허드는 제이슨의 부탁으로 파티와 롭을 위한 메시지 촬영을 부탁받는다.

 허드는 말레나라는 여인을 짝사랑하는 것으로 나온다.

 허드가 찍고 있는 비디오카메라엔 롭과 그의 연인인 베쓰가 놀이공원에 가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과정이 들어있는 테이프가 있고 그 과정이 영화에서 교차되어 나오기도 한다.

 단, 롭과 베쓰는 현재 냉전상태인데 파티에서 만난 롭은 파트너를 데려온 베쓰에게 화를 내게되고 베쓰는 떠나버린다.

 이후 거대한 괴물과 거미같은 사람크기 정도의 작은 괴물들이 맨해턴을 습격한다.

 롭일행은 괴물을 피해서 도망치고, 롭은 자신의 집이 무너지며 움직일 수 없는 베쓰의 전화를 받고 구출하러간다.

 이 과정에서 다리 붕괴로 제이슨이 죽고, 이후 릴리, 말레나, 허드도 차례대로 사망한다.

 괴물과 군 사이에 끼인 롭과 베쓰도 죽음을 맞고, 비디오 촬영도 끝난다.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된 핸드헬드 카메라 촬영으로 이루어진 영화란 것만 특이할 뿐이다.

 새로운 시도를 지켜보는 기쁨은 있지만 어지럽다는 댓가는 치루어야한다.

감독 : 맷 리브스

출연 : 마이클 스탈 데이빗, 제시카 루카스, 리지 캐플란, 마이크 보겔, T.J. 밀러, 오데트 에나벨

평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