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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영화/2000년 이후

피닉스 (2004)

바람속 2018. 7. 14. 07:56

 전형적인 재난 영화다.

 C-119 수송기 조종사인 프랭크, 부조종사 AJ는 몽골에서 실패한 유전 탐사팀과 장비를 태우고 북경으로 비행한다.

 곧, 엄청난 사막의 모래 폭풍속에 휩쓸려들면서 통신안테나가 뜯겨나가고  가까스로 비상 착륙을 실시한다.

 이 작품에서 보여지는 모래 폭풍의 규모와 위력은 상상을 불허한다.

 착륙중 세 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이어서 한 명이 더 모래 폭풍에 휩쓸려 사망한다.

 5%의 확률속에 구조대를 기다리자는 프랭크의 주장에 맞서서, 비행기 디자이너인 엘리어트는 기존 수송기의 남은 부분을 이용하여 새 비행기를 만들어서 탈출하자고 주장한다.

 둘의 대립, 사막을 걸어가려는 로드니가 이어지고 비행기 제작이 시작된다.

 비행기 제작과정에서 서로간의 불화가 일어나고 여기에 사막 도적떼까지 출현한다.

 엘리어트가 모형 비행기 디자이너라는 것이 마지막에 밝혀지면서 갈등은 상승된다.

 도적떼의 추격속에 이들이 만든 비행기 '피닉스'는 하늘로 날아오른다.

 무엇보다 사막의 모습이 압도적이다. 이 정도로 위협적인 사막의 모습은 이 영화가 최고인 듯 하다.

 비행기를 만들어 탈출한다는 아이디어도 기가 막히다.

감독 : 존 무어

출연 : 데니스 퀘이드, 타이레스, 지오바니 리비시, 미란다 오토, 토니 커렌, 스틱키 핑가즈, 휴 로리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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