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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트루스 : 무언의 제보자 (2008) 본문
미 대통령에 대한 저격사건이 발생하고, CIA는 사건의 배후에 베네수엘라가 있음을 밝혀내고 보복폭격까지 감행된다.
선타임즈의 여기자 레이첼은 저격사건 자체가 베네수엘라와 무관하다는 제보를 받고서 이를 확인하여 기사로 발표한다. 이 기사에는 CIA의 비밀 첩보원까지 공개된다.
이 비밀 첩보원의 딸은 레이첼의 아들과 같은
이에 미 연방정부는 신문발행을 앞둔 저녁부터 연방검사 두뷔스를 통하여 경고를 보내고, 곧 그녀에게 제보자를 밝히라면서 기소한다.
제보자를 밝힐 수 없다는 그녀에 대하여 법원은 그녀를 즉시 구속하고, 그녀의 구속기간은 수백일에 걸치게 된다.
그 기간동안 그녀의 남편은 바람이 나서 이별을 통보하고, 아들마저 만나지못하며 수감 중 육체적 괴로움마저 당하게 된다.
여기에 기사속 CIA 비밀정보원 에리카가 극우분자에 의해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언론의 자유와 국가안보라는 두 가지 대립되는 가치는 다시 연방법원의 판결을 받게되지만 5:4로 국가안보의 속을 들어주게 된다.
마침내, 레이첼은 연방검사가 제안한 2년의 수감을 받아들이게 된다.
영화의 소재는 제2의 워터케이트로 불리우는 2003년의 리크게이트이다. 당시의 부시행정부는 이라크 침공을 정당화하기위하여 이라크가 대량살상무기를 보유하다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그러나 이라크 대사를 지냈던 조세프 윌슨은 이라크전이 일어나기 직전 이라크에서 사찰단과 함께 조사를 한 결과 대량살상무기가 있다는 증거가 발견되지않았지만, 부시 행정부는 자신의 보고를 무시하고 전쟁을 일으켰다며 부시를 비난한다.
그의 주장은 뉴욕타임스에 실렸고, 며칠 후 칼럼리스트인 로버트 노박이 워싱턴포스트에 조세프 윌슨의 주장이 정부를 악의적으로 공격하기 위한것이라고 주장하며 공격한다. 노박은 이 주장을 펼치면서 윌슨의 아내가 CIA 비밀요원이라는 점까지 폭로한다.
영화의 마지막에 레이첼의 제보자가 누군인지 밝혀진다.
기자 레이첼은 어린 소녀와의 약속을 지킨 것이다.
감독 : 로드 루리
출연 : 케이트 베킨세일, 데이빗 쉼머, 베라 파미가, 맷 딜런, 앨런 알다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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