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리나 (2016)

 발레리나가 되기를 꿈꾸는 소녀 펠리시와 그녀를 사랑하는 발명가 지망생 빅터는 시골의 한 고아원에 지내고 있다.

 펠리시는 자신의 꿈을 이루기위해 파리로 떠나기로 결심하고, 빅터 역시 그녀를 따라간다.

 에펠탑 공사가 한 창인 파리에 어렵게 도착한 두 사람은 센강 다리위에서 헤어지고 홀로 된 펠리시는 빅터가 가르쳐준 오페라하우스의 발레학교를 발견하게 된다.

 마력에 이끌리듯 들어선 발레학교에서 펠리시는 다리가 불편한 청소부 오데뜨를 만나게되고, 그녀를 뒤따라가 함께 지내게 된다.

 오데뜨가 청소부로 지내는 곳의 여주인은 자신의 딸 까미유가 발레리나가 되도록 훈련시켜왔으며 최고의 스테이크 요리를 이용하여 발레학교의 입학허가서까지 받아낸다.

 여기서 펠리시가 이 허가서를 훔쳐서 자신이 까미유가 되어 수업에 참여한다.

 가까스로 탈락을 면하면서 버텨가던 펠리시는 오데뜨의 지도로 천재적 재능을 꽃피우게 된다. 여기서 오데뜨는 유망한 발레리나 였으나 다리 부상으로 꿈을 접어야 했던 비밀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펠리시의 정체가 발각되고 진짜 까미유와의 경연에서도 지면서 고아원으로 돌아가게 된다.

 이후는 다시 파리로 돌아온 펠리시의 화려한 스타 탄생이 이어진다.

 에펠의 제자가 된 빅터가 발명한 날개도 한 몫을 단단히 한다.

 발레를 소재로 한 한 소녀의 성공 스토리이지만 스토리 구성에 동의하기 어려운 점이 제법 있다.

 우아한 발레의 영상만큼은 아름답다.

감독 : 에릭 서머, 에릭 워린

출연 : 엘르 패닝, 데인 드한, 매디 지글러, 칼리 레이 젭슨

평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