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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공주 (1989) 본문
창업자 월트 디즈니의 사망이후 침체에 빠졌던 디즈니 애니메이션에 다시 르네상스를 열어준 작품으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트리튼 왕이 다스리는 바다속 인어왕국의 막내 공주 에리얼은 인간세상을 동경하여 인간들이 쓰는 물건들을 수집하여 모아둘 정도다.
어느 날 그녀는 바닷가 왕국의 왕자 에릭의 생일파티가 열리는 배를 보게되고, 그에게 빠지고 만다.
갑자기 닥친 폭풍우 속에서 왕자를 구하고서 에리얼은 사라진다.
에리얼을 잊지못하는 에릭, 그리고 이 모든 사실을 알고있는 바다마녀 우르술라는 에리얼을 사람으로 만들어주겠다는 제안을 한다. 대신에 그녀의 목소리를 가져가고, 3일만에 왕자가 사랑의 키스를 해야만 영원히 사람으로 살수있으며 그렇지 못하면 영혼마저 바쳐야 한다.
마녀의 조건을 받아들인 에리얼, 왕자의 강아지 맥스를 통해서 에릭과 만나게되고 두 사람은 운명처럼 사랑에 빠지지만 마녀의 계략으로 3일이 지나고 만다.
에리얼을 대신하여 트리튼 왕이 자신의 영혼을 바치지만 에릭 왕자가 우르술라를 물리치면서 마녀의 모든 마법이 끝나게 된다.
아버지 트리튼의 능력으로 인간이 된 에리얼과 에릭의 결혼식으로 영화는 끝난다.
실제 안데르센의 동화에서는 이웃나라의 공주를 진짜 자신의 은인으로 생각한 왕자가 결혼을 하게되고, 사람이 된 인어공주는 왕자의 사랑을 받지못하면 물거품이 될 처지에 놓인다.
인어공주의 언니들이 자신의 머리칼과 바꾼 칼로 왕자를 찔러 죽이면 다시 인어로 돌아올 수 있음을 알려준다.
차마 자신이 사랑하는 왕자를 죽일 수 없었던 인어공주는 바다에 몸을 던져 스스로 죽음을 택하고 만다. 그러나 오히러 인어공주는 목소리도 되찾고 요정이 되며 300년 동안 선업을 쌓으면 불멸의 영혼을 갖게 됨을 알게된다.
작품속 노래 'Under the Sea'는 최고의 OST중 하나로 꼽힌다.
아직도 노래가 귓가에 맴도는 것 같다.
감독 : 존 머스커, 론 클레멘츠
출연 : 조디 벤슨, 케네스 마스, 크리스토퍼 대니얼 반스, 버디 해캣, 팻 캐롤, 사무엘 E. 라이트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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