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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왕 랄프 2 : 인터넷 속으로 (2018) 본문
주먹왕 랄프와 '슈가 러쉬' 게임의 레이서 바넬로피는 이제 둘도 없는 친구가 되어서 루트비어를 마시며 평온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바넬로피가 다 외워버린 코스만 도는 것에 지루해하자 랄프가 임의로 새 코스를 만들고 바넬로피가 기존 코스를 이탈해 새 코스로 진입한다.
한편 오락실에서 '슈거 러쉬' 게임을 즐기던 소녀는 놀라서 핸들을 뽑아버리게 되고, 오락실 주인 리트윅은 핸들을 다시 꼽으려다 부숴버리고 만다.
'슈거 러쉬' 게임 개발사도 폐업하지 오래이고, 이베이에서 검색된 하나 남은 핸들은 너무 고가여서 결국 리트윅은 '슈거 러쉬'를 처분하기로 한다.
'슈거 러쉬'의 캐릭터들은 플러그와 전선을 통해 탈출하고 오락실의 각 게임에서 이들을 받아들이지만 사고뭉치 레이서들은 다들 꺼려한다.
기꺼이 펠릭스와 칼훈 부부가 15명의 레이서를 입양하지만 이들의 천방지축 소동에 펠릭스는 힘겨워한다.
이에 랄프는 리트윅이 처분하기전에 이베이에서 핸들을 구해오기로 마음먹고 바넬로피와 함께 와이파이를 타고서 인터넷의 세계로 넘어간다..
1탄의 게임 세계를 멋지게 형상화한 것 처럼 인터넷의 세계 역시 더할나위없이 기막히게 시각적으로 보여진다.
검색엔진 '노스모어'의 도움으로 이베이에서 입찰하지만 아뿔사 경매에 서투른 둘은 27,001에 핸들을 낙찰받고 24시간내에 지불해야만 한다.
JP 스팸리를 만난 둘은 인터넷에서 돈을 벌기위하여 룰도 트랙도 없는 '슬래터 레이스 (살육의 경주)'에서 아이템을 차지하려하지만 실패한다. 이 과정에서 바넬로피는 '슬래터 레이스'의 리더 생크를 만나게 되고 자신이 진짜 원하는 레이스임을 느끼게 된다.
생크의 소개로 '버즈튜브'의 예쓰를 만난 랄프는 재미있는 동영상을 올리고 클릭수에 따라 드디어 돈을 벌게된다.
마침내 랄프는 핸들을 확보하지만 '슬래터 레이스'에 남고 싶어하는 바넬로피의 속마음을 알게되면서 '슬래터 레이스'를 느리게해서 지루하게 만들려고 그만 바이러스를 퍼뜨리게 된다.
바이러스가 점점 커져서 인터넷이 마비되는 사태까지 오게되지만, 랄프가 진정한 우정의 의미를 되찾으면서 정상화된다.
랄프와 바넬로피는 서로 떨어져 지내게됐지만 둘의 우정은 더 깊어지고 성숙해진다.
디즈니의 많은 공주를 비롯한 다른 캐릭터들도 등장하여 재미를 더한다.
창조적인 스토리에 경탄할 수 밖에 없는 작품이다.
감독 : 필 존스턴, 리치 무어
출연 : 존 C. 라일리, 사라 실버맨, 제인 린치, 잭 맥브래이어, 갤 가돗, 타라지 P. 헨슨, 알란 터딕, 알프리드 몰리나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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