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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이 살아있다 (2016) 본문
아르헨티나와 스페인 공동 제작의 애니메이션으로 2009년 '엘 시크레토 : 비밀의 눈동자'로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한 감독의 애니메이션 데뷔작으로 축구가 주 소재다.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의 첫 장면이 재현되면서 시작되어 해골이 축구공으로 바뀌어서 경기가 시작되고 제이크가 이를 보고있다.
아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제이크가 아내의 설득속에 이야기를 해주며 시작된다.
작은 마을의 식당에서 일하는 소년 제이크는 푸스볼 실력 만큼은 최고다. 에이스와 그 패거리가 등장 제이크를 놀리고, 제이크가 짝사랑하는 클라라의 제안으로 두 사람은 푸스볼 대결을 벌인다.
당연히 제이크의 승리, 이를 치욕으로 생각한 에이스는 성장하여 최고의 축구선수가 되고, 마을 통째로 구입하여 축구 테마파크로 만들겠다고 선포하고서 복수를 실행한다.
온 마을의 철거가 시작되고 식당도 철거되면서 클라라마저 에이스에게 납치되어 사라진다.
망가진 푸스볼 선수 인형을 보면서 절망하던 제이크의 눈물 한 방울이 떨어진 후 인형들이 제목 그대로 살아난다.
인형들은 제이크와 함께 사라진 동료들을 찾아서 쓰레기장으로, 유원지로 떠난다. 그 과정에서 독특한 성격을 갖은 여러 인형들 각자의 모험이 펼쳐진다.
인형들과 함께 클라라를 찾아 그의 기지로 찾아간 제이크, 에이스로부터 푸스볼이 아닌 진짜 축구시합 제안을 받게 된다. 여기에 클라라는 마을을 지키는 것을 조건으로 걸게 만든다.
에이스를 비롯한 최고의 팀에 맞서서 마을 주민으로 이루어진 제이크의 팀이 결성된다. 단 마을 주민팀의 구성원들은 신부부터 노숙인까지 기상천외의 인원들이다.
이후는 축구경기다. 일방적으로 당하던 마을 팀은 푸스볼 인형의 도움으로 팽팽한 승부를 벌여나간다. 인형의 도움을 알게 된 제이크는 정정당당한 경기를 위해 그들의 도움을 중지시킨다.
심판의 편파적인 판정속에 에이스가 막판 골을 넣어 지게된다.
그러나, 관중들은 오히러 제이크와 마을 팀에 열광하고 제이크는 진정한 승자이자 스타가 된다.
마을 사람들은 이주하여 새로운 마을을 건설하고 제이크와 클라라의 사랑도 결실을 맺는다는 이야기.
푸스볼 인형 팀들 간의 실제 축구경기를 제이크와 아들이 함께 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에이스의 세력이 너무 비현실적이다.
원제목 '푸스볼'이 훨씬 더 어울린다.
감독 : 후안 호세 캄파넬라
출연 : 니콜라스 홀트, 아리아나 그란데, 케이티 홈즈, 루퍼트 그린트, 안소니 헤드, 타란 킬램, 앤드류 노트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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