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풋 (2018)

 예티, 설인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구름으로 가려진 설산위에 설인들의 마을이 있다.

 이들에겐은 조상대대로 내려오는 규칙과 지혜르 적은 스톤이 있고, 이 스톤을 갑옷처럼 입고 다니면서, 그것을 수호하고 해석하는 스톤키퍼의 지도에 따라 다소 황당해보이는 일을 해나가면서 설인들은 행복하게 살아간다.

 주인공 미고의 아버지는 매일 아침, 화살이 되어 날아가서 머리로 징을 쳐서 해를 떠오르게 하는 일을 하며, 미고 역시 그 일을 이어받기로 되어있다.

 징치기 연습을 처음 하던 날, 징을 맞치지 못하고 미고는 더 멀리 날아가고 그만 추락하는 비행기와 탈출한 비행사를 목격하게 된다.

 그리고 놀랍게도 그 비행사가 인간 '스몰풋'임을 알게되고, 마을사람들에게 알리지만 그 사이에 기체와 스몰풋 등 모든 것이 날려가 버리고 만다.

 미고의 주장은 증거가 없게되고 스몰풋의 존재는 스톤에 부정되어있다.

 자신이 본 것을 계속 주장하는 미고는 스톤키퍼에 의해 추방되고 만다.

 그러나 미고의 주장을 믿는 이른바 '스몰풋 존재 입증 모임'의 네 명이 있다. 이들은 스톤키퍼의 딸로 모임의 대장인 미치, 궝기, 콜카, 플림이다.

 스몰풋에 대한 여러 자료들을 모아놓고 있는 그들은 미고와 함께 스몰풋을 찾으러 한다.

 한편, 동물애호가로 야생동물에 대한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T.V 쇼를 담당했던 피터 페터슨은 다른 경쟁 프로그램에 밀리면서 곤경에 처해있었다.

 미고와 만났던 비행사를 만난 피터는 가짜 예티를 만들어서 등장시킬 계획을 세우게 된다.

 이후는 미고와 피터가 만나면서 벌어지는 소동과 함께 둘이 마음을 나누고 진정한 친구가 되는 과정이 설득력있게 진행된다.

 미고는 피터를 마을에 데려오는데까지 성공하지만, 스톤키퍼로부터 인간의 공격을 피하여 그의 종족이 안개로 가려진 설산위에 살게된 내력을 알게된다.

 스톤키퍼의 설득속에 피터는 스몰풋의 존재를 부인하고 만다.

 산소부족으로 죽어가던 피터를 살리기위해서 미치가 산아래로 내려오고 그녀를 쫓아 미고와 친구들도 내려오게 된다.

 다시 벌어지는 대 소동, 피터의 도움으로 설인들은 무사히 돌아가게된다.

 설인들에게 미고는 모든 진실을 밝히게 되고, 설인 박풋과 인간 스몰풋이 친구가 되어 공존하는 것으로 영화는 정리된다.

 워너 브러더스 스튜디오의 작품이다.

 노래가 함께 하는 뮤지컬 애니메이션이지만 대사로 진행되는 스토리에 묻혀버린다.

 현실과는 너무 동떨어진 마지막 결말은 그 동안의 감동까지 까먹고 만다.

감독 : 캐리 커크패트릭, 제이슨 레이직

출연 : 채닝 테이텀, 제임스 코든, 젠데이아 콜먼, 커먼. 르브론 제임스

평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