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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드 포 디스 (2016) 본문
IBF 라이트급과 WBA 주니어 미들급까지 두 체급 세계 챔피언이 된 전설적인 복서 비니 파지엔자의 거짓말같은 실화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비니는 무려 두 체급을 올려 챔피언이 되었을 뿐만아니라 그 사이에 교통사고로 목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다.
모두가 불가능하는 부상을 딛고서, 그것도 단 13개월만에 재기에 성공한 것이다.
영화는 1988년 슈퍼라이트급 챔피언 로저 메이웨더와의 경기를 위한 계체량 측정부터 시작된다. 무절제한 사생활속에 체중 감량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비니는 패배하며 다음 시합조차 잡히지 않는다.
비니는 마이크 타이슨의 트레이너였던 케빈 루니를 찾아가 자신의 코치가 되어줄것을 부탁한다.
콤비를 이룬 두 사람은 두 체급을 올려서 길버트 딜레를 꺽고 WBA 주니어 미들급 챔피언이 되면서 절정의 인기를 누린다.
그러나 바로 비니는 교토상고를 당하여 목뼈가 부러지면서 걷는 것조차 장담할 수 없게된다.
그는 의사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네개의 나사로 두개골에 고정되는 장치 Halo를 부착하고서 재기의 희망을 품는다. 케빈을 설득하여 자신의 집 지하실에서 재활훈련을 시작한다.
그러나 아무도 그의 재활을 믿지않는다.
이에 케빈은 언론을 이용하며, 마침내 로베르토 듀란과 재기전을 갖고 12회 판정으로 승리한다.
1962년생인 비니는 2004년 은퇴할때까지 총 60전 50승 30K.0, 10패의 전적을 기록한다.
영화는 마일즈 텔러의 명연기속에 시합 장면의 사실성이 지금까지의 많은 권투 영화에 비하여 떨어지지 않는다.
간단하지 않다는 것 그것이 가장 큰 거짓말이다. 실제로 해보면 간단하다는 그의 인터뷰가 잊혀지지 않는다.
감독 : 벤 영거
출연 : 마일즈 텔러, 아론 에크하트, 시아란 힌즈, 케이티 사갈, 테드 레빈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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