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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슈비츠 (2018) 본문
연극정도의 스케일로 찍은 영화다.
단 연극하는 팀은 아마츄어 극단이다.
건축에 천부적인 재능을 보이는 한스, 히틀러 소년단이 전부였을 정도로 나치와 총통에 충성을 맹세하던 한스는 조국 독일을 위해 군인이 되고 싶어한다.
그러나 아우슈비츠 경비 장교인 아버지의 제안대로 유태인 수용소 아우슈비츠의 경비병이 되어 근무한다.
그는 아버지의 추천으로 위생시설을 건설하는 책임자가 된다. 물론 가스처형실이다.
유태인 중에서 필요한 인력을 차출하여 작업에 동원한다.
한스는 우연히 본 유태인 여인 재봉사 헬레나를 찾아내서 작업반의 서류처리와 정리정돈을 맡긴다. 왜 자신이 선택되었는지에 대한 그녀의 물음에 영혼의 울림을 주었다고 답한다.
헬레나는 임신상태였으며 이를 알게 된 한스는 그녀의 남편과의 마지막 만남을 주선하고 출산까지 돕는다.
그러나 한스가 세운 위생시설이 완성되고 그 시설에서 유태인들의 처형을 집행하는 첫 실행자로 한스가 지목된다.
헬레나는 출산한 아기와 함께 첫 희생자가 된다.
저예산의 한계속에서 내내 헤매다 끝난다.
스토리에 비하여 영화의 완성도를 따질 수도 없다.
감독 : 테리 리 코커
출연 : 루이스 커크, 클라우디아 그레이스맥켈, 마이클 맥켈, 스테판 복서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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