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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각기동대 어라이즈 보더 : 1 고스트 페인 (2013)

바람속 2020. 5. 26. 04:40

 공각기동대가 창설되기까지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시리즈 4편 중 첫 번째다.

 서기 2027년 제4차 비핵대전 1년 후, 공안9과의 아리마키 부장은 무기밀매와 관련한 뇌물수수 사건의 용의자로 거리에서 강도에게 살해 된, 군 특수부대 501의 마무로 중령을 수사하기 위하여 그의 무덤을 파헤쳐서 그의 전뇌와 의체를  접수하려고 한다. 그러나 마무로 중령의 부하인 쿠사나기 모토코가 나타나 이를 저지하려한다. 이에 아라마키 부장은 그의 혐의와 죽음에 의혹을 제기하며 공정한 수사를 약속한다. 그러나 관속엔 자주 지뢰가 들어있어 폭발하고 만다.

 전후의 군 재편후 군을 나가 독립하고자 했던 쿠사나기는 경제적 독립을 약속했던 마무로 중령의 죽음으로 자신의 의체 유지를 위해 국가의 감시와 구속을 받아들여야 하는 상황에 처하고, 쿠사나키는 의체에 손목 통증과 함께 자주 지뢰의 환영을 보게된다.

 이때 아라마키부장은 쿠사나기에게 중령의 계좌에 입금된 거액의 돈이 그의 사후 인출되었음을 알려주면서 사라진 돈과 기록 해석을 위해 수사의 컨설트로 일할 것을 제안한다. 이를 받아들인 쿠사나기에게 9과는 경호원이자 연락책인 머신 로지코마를 배치한다.

 이후 쿠사나기는 중령의 행적과 자주 지뢰의 출처를 조사하면서, 중령의 죽음과 관련된 수사를 해온던 레인저의 바토, 경시청 특수 수사과 형사 토구사, 육군 경찰 소속 잠입수사관 파즈와 만나게 된다.

 그러나 쿠사나기는 교묘하게 중령 살해의 용의자로 되어있고, 그녀는 자신의 귀국일자를 헷갈리면서 자신의 기억을 의심하게 된다.

 쿠사나기는 실제로 귀국후 중령이 남긴 데이터를 받고서 중령의 뒤를 쫗아서 그의 죽음을 목격하고 전뇌를 연결했다가 정체불명의 바이러스 파이어 스타터에 감염되어 기억과 시간에 혼란을 겪는다.

 쿠사나기는 중령의 시신에 대한 기록이 고쳐지지 않았음을 알고서 더 깊이 매장된 시신을 찾아내고, 중령이 하리마다사와 국방부 대신이 조약을 무시하고 제3국에 무기밀매를 했음을 밝혀냈지만 그로 인해 발생될 파장때문에 살해되었으며 그 뒤에는 501 부대까지 있음이 밝혀진다.

 뒤처리는 깔끔하지 않다. 일단 사건의 공표는 연기된다.

 쿠사니기는 그 동안의 공로와 유산으로 의체를 소유하며 군에서 나오게 되고 그 전에 바이러스로 인한 기억을 제거한다.

 아라마키 부장이 그녀에게 최소 지휘관 1명, 대원 6명으러 구성되는 국제 구조대 내부 특수부대의 참가를 제안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그외에 쿠사나기의 부모가 화학병기에 희생되고 당시 태아로 뇌만 살아있던 쿠사나기가 의체와 전뇌로 이루어진  사이보그이자 위저드급 프로그래머가 되어 전뇌범죄를 수사해왔음이 밝혀진다.

 501부대와 국가까지 경제적 이득과 조직의 보존을 위해 개인을 희생하고 법을 어겼지만 흐지부지되고 만다.

 별다를 것 없는 내용에 바이러스를 넣어서 괜히 복잡하게 만들어 놓은 것 같다.

감독 : 키세 카즈치카

출연 : 사카모토 마아야, 신카기 타루스케, 쥬쿠 잇쿠, 단 토모유키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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