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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영화/2020년 이후

반도 (2020)

바람속 2020. 10. 1. 00:09

 부산행 4년 후를 설정하여 영화는 진행된다.

 좀비 바이러스의 창궐로 국가 기능이 마비된 대한민국, 한창석 대위는 누나 가족을 승용차에 태우고 마지막 구조선을 향해 승용차로 이동중이다.

 그 앞을 막아서는 한 여인은 자신의 아기를 부탁하지만 한창석은 거부한다. 홍콩으로 향하는 마지막 구조선에도 좀비가 발생하고 결국 한창석과 그의 형부 구철민만 살고 누나와 어린 조카는 좀비가 되어 사살된다.

 이후 더 이상 주변 국가가 한국으로부터의 피난민을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한국은 완전히 고립된다.

 4년이 지나고 홍콩에서 힘겨운 생활을 하고 있는 창석과 철민 그리고 다른 피나민 두 사람까지 네 사람에게 범죄집단으로부터 제안이 들어온다.

 한국에 들어가 2천만달러가 들어있는 트럭을 가져오면 각각에게 250만달러씩을 주겠다는 것이다.

 인천을 통해서 들어온 일행은 좀비와 전직 군인들이었던 631부대의 황중사 팀 사이에 끼여 습격을 받게된다. 2명이 죽고 철민은 돈이 든 자동차와 함께 부대로 끌려간다.

 창석은 두 자매에게 구조되며, 그들은 신출귀몰한 운전솜씨와 원격조정되는 장난감 자동차로 좀비들을 따돌린다.

 준이와 유진의 어머니는 민정으로 그가 누나 가족을 구조선으로 데리고 갈때 아기를 부탁하던 여인임을 창석은 알아차리고 이를 고백한다.

 그리고 민정 가족에겐 아이들에게 할아버지로 불리우는 김노인이 함께 살고 있다.

 창석으로 부터 돈에 대한 얘기를 들은 민정은 트럭을 찾아 탈출을 하려하며, 631부대의 지휘자인 서대위도 발견한 위성전화를 통해 이 사실을 알고서 역시 탈출하려한다. 한편, 철민은 좀비로부터 도망쳐서 살아남는 생존 게임의 대상물로 이용된다.

 황중사팀과 서대위, 그리고 창석과 민정팀이 트럭과 탈출을 두고서 펼쳐지는 레이스가 숨가쁘게 진행된다.

 결과는 민정과 그녀의 두 딸, 창석까지 탈출에 성공한다. 마지막에 끝까지 포기하지않고 민정을 구해내는 창석의 모습이 반전으로 담겨있다.

 전편 부산항에 비해서 그다지 떨어지지 않는다.

 스토리가 너무 제한되어 있는 것이 내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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