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 라이더 (2007)

 서커스에서 아버지와 함께 오토바이 묘기를 하는 자니 블레이즈, 아버지가 암에 걸리고 그를 찾아온 마왕 메피스토펠리스에게 영혼을 파는 계약을 맺고서 그 대가로 아버지의 병을 치료한다. 그러나 암에서 회복된 아버지는 오토바이 묘기로 사망하고, 계약대로 자니는 악령의 영혼을 회수하는 고스트라이더가 되며, 결국 첫사랑 록산느와도 이별한다.

 이후 점점 더 극한의 오토바이 묘기를 펼치면서 인기를 끌지만, 자니 본인은 스스로의 운명에 대한 가혹한 도전일 뿐이다.

 기자가 된 록산느가 그를 취재하기 위해 찾아오고 자니는 그를 그리워하고 있었음을 깨닫는다. 

 한편, 아버지 메피스토펠리스를 죽이고 마왕의 자리에 오르려다 실패한 후 지상으로 추방된 블랙하트는 악인의 영혼을 마음대로 부릴 수 있는 '산 베간자의 계약서'를 찾는다. 이에 맞서는 메피스토펠리스에 의해 고스트라이더로 소환된 자니는 블랙하트와 그의 부하들인 악령들과 대결한다. 이 과정에서 자니는 이전의 카우보이 고스트라이더를 만나서 고스트라이더와 악령의 관계에 대해서 알게 된다.

 블랙하트는 록산느를 납치한 후 자니에게 '산 베간자의 계약서'를 요구하고, 이에 자니는 고스트라이더가 되어 카우보이 고스트라이더와 함께 산 베간자로 향한다.

 자니로 입수한 '산 베간자의 계약서'를 받아 든 블랙하트는 악령의 영혼을 흡수하여 강력해지나 그 덕분에 고스트라이더의 '참회의 시선'에 불태워진다,

 메피스토펠리스는 자니의 고스트라이더를 제거하겠다고 제안하지만, 이를 거절하고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는 자니의 모습으로 끝난다.

 고스트라이더 불타는 모습 외엔 남는 게 없다. 스토리 전개도 부실하고 제작연도에 비해 C.G와 액션도 특기하지 않다.

 자니역의 니콜라스 케이지, 그의 연기도 너무 과하다.

감독 : 마트 스티븐 존슨

출연 : 니콜라스 케이지, 에바 멘데스, 웨스 벤틀리, 샘 엘리엇, 도날 로그, 피터 폰다

평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