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기록

전쟁 속 우정 : Anton (2019) 본문

나의 영화/2010년 이후

전쟁 속 우정 : Anton (2019)

바람속 2026. 3. 9. 03:32

 1919년 우크라이나 볼셰비키가 무력으로 지배하고 있다.

 독일출신 소년 안톤은 농부인 아버지와 어머니, 오데샤에서 일하는 형 요한, 여동생 엠마와 함께 살고 있다. 외삼촌 프리드리히는 마을 성당의 신부다.

 유대인 소년 야곱, 그의 아버지 요셉은 볼셰비키의 도움을 받아 잡화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 대가로 정보를 제공한다. 그의 아내는 반유대주의 우크라이나 독립세력에 의해 강간 후 살해당했다. 당시 야곱의 형도 마차에 깔려 죽었다.

 안톤과 야곱은 단짝 친구로서 어린 소년다운 우정을 나눈다.

 이 지역 볼세비키의 우두머리인 도라라는 여성으로 그들의 뜻에 반하는 사람들을 서슴없이 사람들을 처형하고 있다.

 안톤의 집을 찾아온 도라 일행, 안톤의 아버지를 사살하며 이를 복수하려는 요한과 그 일행들도 죽임을 당한다.

 다시 프리드리히 신부는 사람들을 규합, 이곳을 방문하는 트로츠키를 암살하려는 계획을 세운다. 실제로 트로츠키는 이 지역 출신이다. 요셉이 이중첩자로 활약하면서 도라를 사살하고 트로츠키를 체포하는 데 성공한다.

 트로츠키를 직접 처단하기로 한 프리드리히 신부는 실행하지 못하고 그 사이에 안톤과 야곱이 트로츠키의 거짓말에 속아서 묶여있던 그를 구한다. 이때 사용했던 칼은 죽은 야곱의 형 것으로 야곱이 안톤에게 준 것이다.

 트로츠키는 성당에 있던 프리드리히와 도주중인 야곱도 사살한다.

 하늘의 구름속에 엄마와 형이 있다고 믿는 야곱, 독일인과 유대인의 천당이 다를지 모른다는 것을 걱정하는 두 아이들.

 영화는 노년의 안톤과 야곱의 재회로 끝난다. 야곱은 어릴 적 안톤과 찍은 구름 사진을 보여준다.

 우크라이나의 역사, 그리고 그들이 겪은 고난에 가슴이 터질 것 같다.

감독 : 자자 우루샤제  

출연 :  나탈리아 류미너, 후오자스 부드라이티스, 레지만타스 아도마이티스

평점 : ★★★☆

' 나의 영화 > 2010년 이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와일드 (2014)  (0) 2026.04.06
매직 인 더 문라이트 (2014)  (0) 2026.03.31
엣지 오브 투머로우 (2014)  (0) 2026.03.06
시동 (2019)  (0) 2026.02.19
고흐, 영원의 문에서 (2018)  (0) 2026.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