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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트 (2010) 본문
이제 첩보영화는 거의 슈퍼히어로와 결합하여 전 세계를 몇번씩 들였다 놓을 정도가 되었나보다.
러시아의 비밀병기로 어려서부터 비밀리에 양육되어키워지고 철철히 세뇌되어 미국에 입양되어 보내진 전사집단들은 지령을 기다리며 잠복한다.
이들중 가장 우수했던 솔트는 CIA의 요원으로 성장하지만 북한에 잠입하기위해 접근한 독일인 거미학자 마이크와 사랑에 빠져서 결혼한다.
러시아 대통령을 죽이라는 지령을 받은 솔트는 남편의 납치를 눈치채고, 거미독을 이용한 일시적 마비를 이용하여 러시아 대통령 살해임무를 수행한 것처럼 하지만, 그녀를 신뢰하지 못하는 러시아 비밀조직은 그녀의 눈앞에서 남편을 익사시킨다.
유일하지만 모든 것이었던 것을 잃은 그녀, 솔트의 분노와 액션이 영화의 후반부를 지배한다.
미국 대통령이 살해당하고 미국의 ICBM은 엉뚱하게 중동을 겨냥한다.
그리고 솔트도 몰랐던 이 조직의 또다른 침입자는 바로 CIA의 그의 상사이자 대통령 경호책임자중의 한사람이었다.
솔트를 키워낸 이 비밀조직이 러시아의 국가적 조직인지는 불분명하다. 영화의 마지막에서 미국의 신임대통령역시 이 조직에 의한 또다른 희생자임을 암시하는 것 같다.
너무 쉽게 뚫리는 경호와 방호 시스템을 보면 좀 어이없기도 하다.
원래는 탐 크루즈를 위해 준비됐다 안젤리나 졸리를 위해 각본의 전면 수정을 거쳐서 탄생한 작품이다. 빠른 스피드와 잘 짜여진 스토리가 흘륭하다.
감독 : 필립 노이스
출연 : 안젤리나 졸리, 치에텔 에지오포, 리브 슈라이버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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