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타인즈 게이트 : 부하영역의 데자뷰 (2012)

 게임과 TV애니메이션에 이어 극장판으로까지 나왔다.

 이른바 세계선이라는 개념으로 평행한 여러개의 세계가 존재하고 그중에서 슈타인즈 게이트라는 절대적인 기준이 되는 시간의 세계를 무대로 한다.

 오카베 린타로는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의 안정된 생활을 지켜주기위하여 스스로를 소멸시켜서 시공간을 유지시키는 희생을 무릅쓴다. 그리고 그는 존재 그 자체가 없어지고 모든 사람의 기억속에서도 사라진다.

 그러나 데자뷰처럼 그와의 기억을 느끼게 되고, 그를 사랑하는 천재 과학자 크리스가 미래에서온 스즈하의 도움으로 타임머신을 만들어 과거의 그를 찾아 시간여행을 한다.

 과거의 변경이 미치는 영향을 경험한 오카베의 만류로 다시 돌아온 크리스는 스즈하의 조언을 받아 다시 오카베를 슈타인즈 게이트의 세계선속에 일치시키기위하여 강렬한 기억을 남겨주려 다시 과거로 가서 어린 시절의 오카베를 만난다.

 이 둘은 엇갈린 세계선속에서 서로의 세계를 구축해주는 관계가 되어간다.

  일본의 코스프레라든지 불필요하게 성, 특히 변태와 관련된 빈번한 대사에다, 특히 험한주의의 문자내용(사죄와 배상~)까지 거슬리는 부분이 제법 된다.

 원작과 TV애니메이션을 떠나서 영화자체로는 흥미롭지만 완벽한 이해를 원하는 사람에겐 불만일 수도 있을 듯 싶다. 시간에 대한 개념을 동시에 존재하는 다수의 세계로 구성했지만, 결국은 하나의 시간만 다룰수 밖에 없는 것이 좀 이해를 어렵게 하는 것인 듯 하다.

감독 : 와카바야시 칸지, 사코 타쿠야,하마자키 히로시

출연 : 미야노 마모루, 이마이 아사미, 하나자와 카나, 세키 토모카즈

평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