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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라클레스 : 레전드 비긴스 (2014) 본문
만화영화 같은 느낌의 화면에 고대 그리스의 영웅 헤라클레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전해져 오는 이야기와는 다르게 명목상의 자신의 아버지인 암피트리온과의 투쟁을 그렸다.
여기에 자신의 이복형인 이피클레스와 공주 헤베를 두고 벌이는 로맨스도 한 축을 이룬다.
영화는 전쟁과 검투사의 액션은 그런대로 흥미를 잡아둘만 했었다. 그러나 나머지는 평범한 수준이었다.
헤라클레스와 함께 이집트원정을 치루고 노예로 팔려 동고동락한 소티리오스의 변신은 관객이 스스로 이해를 해야만 했다. 헤라클레스의 어머니의 죽음과, 암피트리온과의 갈등도 영화자체론 이해하기 쉽지않다. 실은 암피트리온과 헤라클레스의 어머니 알크메네의 애증관계부터가 불분명해서 다 관객이 알아서 이해를 해야했었다.
이러한 스토리의 전개과정이 매끄럽지 않은 관계로 결국 비주얼과 액션에 의존해야했는데 그 마저도 압도적인 수준이 아니다보니 어정정한 영화가 되버리고 만 느낌이다.
결국 그저 그런 할리우드 블로버스터의 실패작에 추가되버린 영화인 듯 하다.
감독 : 레니 할린
출연 : 켈란 루츠, 가이아 와이즈, 스콧 앳킨스, 로산느 맥키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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