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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영화/2010년 이후

더 파크랜드 (2013)

바람속 2014. 6. 24. 17:12

 존 F. 케네디와 그를 죽인 암살범 리 하비 오스왈드가 같은 병원의 같은 베드에서 같은 의료진에의해 최후의 시술을 받지만 사망한다. 그 병원의 이름이 영화제목이다.

 1963년 11월 22일 텍사스주 달라스에서 일어난 암살사건의 주변에서 일어난 일들을 감독은 마치 다큐멘터리처럼 보여준다.

 병원, 경호원, FBI, 그리고 암살장면을 우연히 차지한 한 아마츄어, 여기에 암살범 가족들의 이야기까지 카메라는 따라간다.

 티비와 라디오로 중계되는 케네디의 장례식 날, 차에서 묘지까지 관을 운반해줄 사람조차 없이 치뤄지는 암살범의 장례식이 대조적이다.

 영화는 암살의 실체를 파헤치는 대신, 그 암살과 관계된한 주위사람의 모습에 집중하면서, 이 엄청난 사건이 사람들에게 미친 영향을 보려주러 한 듯 하다.

 미국의 케네디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발생햇던 많은 암살과 의문사에 대한 영화인의 작업을 기대하게 한 영화였다.

 케네디 암살사건은 어느 덧 50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의문에 싸인 그의 암살에 대한 추적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인가 보다.

감독 : 피터 랜데스만

출연 : 폴 지아마티, 잭 애프런, 제임스 뱃지 데일, 마샤 게이 하든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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