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시계 (2008)

 아시하라 히나코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부모의 이혼후 어머니와 함께 외할머니집으로 떠난 안은 그곳에서 어머니의 죽음을 겪는다. 밤에 집을 나서는 어머니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목격한 후, 눈길에 시체로 어머니는 발견된다.

 어머니의 죽음속에서 괴로워하는 안은 다이고를 만나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한다.

 영원한 사랑의 맹세를 한 두 사람은 안의 전학후 이별하고 여러 여정을 거쳐 다시 함께 한다는 이야기다.

 여기에 남매인 후지와 시아카가 이 둘과 엇갈린 사랑을 경험하게 된다.

 아름다운 사랑의 이야기이지만 영화의 전개는 지루했다.

 세계에서 제일 거대한 모래시계(길이 5.2미터, 계기시간은 1년)가 있는 니마 모래박물관이 주요 장소로 등장한다. 여기의 기념품 모래시계가 상징적 의미로 사용된다.

 윗 부분의 모래가 다 떨어져서 돌려놓으면 과거가 다시 미래가 된다는 대사는 기억하고 싶다.

감독 : 사토 신스케

출연 : 반 안리, 후지무라 시호, 이케마츠 소스케, 이사카 순야, 카호, 마츠시타 나오

평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