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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전 (2011) 본문

나의 영화/2010년 이후

고지전 (2011)

바람속 2012. 9. 4. 19:44

  쏟아부은 물량에 비해 쏟아부은 열정에 비해 이 정도로 완료된 영화의 책임은 온전히 감독이 져야할 것이다.

 고지전의 전투장면을 빼면 이 영화의 나머지 것들은 가슴에 와닿지 왔는다. 물론 머리로야 얼마든지 와닿겠지만 고수가 아무리 전쟁의 비참함을 이야기한다고 느낄 수는 없는 것이다.

 2초란 별명의 북한 여자 저격수의 존재는 너무 생뚱스럽다. 그를 직면하고도 죽이지 못하는 모습에서 이런 개연성을 인정하기란 쉽지않았다.

 팔이 잘린 어린 소녀가 크면 내팔이 자라지 못한다는 사실을 매정하게 말하는 고수의 모습이 영화적 표현으로는 거의 최악인 느낌이다.

 배우들의 열연이 유일하게 영화를 받치고 있지만, 고수와 김옥빈의 캐스팅은 미스같다.

감독 : 장 훈

출연 : 신하균, 고수, 고창석, 류승수, 김옥빈, 류승룡, 이다윗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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