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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컴퍼니맨 (2010) 본문

나의 영화/2010년 이후

더 컴퍼니맨 (2010)

바람속 2012. 6. 7. 20:07

 직장생활을 하고 있거나, 한 경험이 있는 사람에겐 너무 가슴아픈 영화다

 대차대조표상의 숫자와 주가놀음속에 대량해고가 일어나고, 그 속에서 조직속의 인간은 너무 무력하다. 주위 사람이 떠나고 가족의 외면과 무시속에 쓸쓸히 견뎌야하는 해고자의 모습은 내 스스로의 모습이었다.

 다시 가족의 힘으로 살아가는 사람도 자신의 골프크럽 회원권과 차, 집, 그리고 아들의 게임기까지 정리해야만 했다.

 해고의 고통속에 죽음을 택한 사람의 장례식까지, 너무나 현실적이어서 오히려 부정하고픈 영화인지 모른다.

 그들 해고자는 다시 시작하려 뭉친다. 서류가 아닌 눈에 보이고 만져지는 것을 만들려고 한다.

 그리고 영화는 이렇게 말하고 싶어한다.

 "난 승리한다, 왜냐면 난 믿음과 용기와 열정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자본주의의 자본의 본질이 이런 것이라면 이건 결코 옳은 것이 아니다.

감독 : 존 웰스

출연 : 벤 애플렉, 크리스쿠퍼, 토미 리 존스, 케빈 코스트너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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