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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팔로'66 (1998) 본문

나의 영화/2000년 이전

버팔로'66 (1998)

바람속 2013. 1. 6. 19:13

 계속되는 욕설과 비상식적인 전개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쉽게, 그리고 지루하지않게 따라갈 수 있었다. 주인공 빌리의 심리가 극과 극을 급변하더니 결국, 핫쵸코와 하트모양 쿠키를 사면서 뻐기는 모습엔 저절로 흐뭇해졌다.
 미식축구팀 버팔로의 광팬 엄마와 전직 클럽 가수인 아버지와 그 아들 빌리는 서로에게 상처를 주기위해 모인 가족같다.

 버팔로팀에 1만달러를 걸었다 5년간의 감옥살이를 대신하고 온 빌리는 그동안에도 계속 가족에게 편지와 선물을 보내며 자신의 감옥행을 숨기고자 한다.

 그리고 출소한 날, 우연히 만난 여인 라일라를 납치해서 자신의 아내라 속이고 집에 간다. 그런데 이 여자, 너무 멋지게 아내 역활을 해낸다. 4각 식탁의 네면에 각각 앉은 네 사람의 대화와 2명 혹은 3명만 나오는 장면의 묘사는 얼마나 서로가 겉도는지 보여준다.

 볼링을 프로처럼 잘치기도 하는 빌리는 결국 라일라를 사랑해서 버팔로팀의 패배를 있게한 스콧 우즈를 살해하러 그가 운영하는 누드클럽에 갔다가 다시 돌아온다.

 엉성한 듯 하면서 묘한 매력이 있는 영화다. 감독과 주연을 한 빈센트 갈로의 모습이 오래 기억될 듯 하다.

감독 : 빈센트 갈로

출연 : 빈센트 갈로, 크리스티나 리치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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