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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숙자 (1973)

바람속 2024. 6. 11. 17:03

 헨리 폰다와 테렌스 힐이 맞붙는다. 

 헨리 폰다는 전설의 총잡이 잭 볼러가드, 테렌스 힐은 그에 맞서는 신예 총잡이 노바디, 두 사람은 때론 협력하고 경쟁하며 누가 더 빠른가를 놓고서 대결한다. 영화의 원 제목 'My name is Nobody'에서 이미 답은 정해져 있다.

 전신을 통해서 유럽행 배를 예약하고서 떠나려는 잭, 그는 이발관에서 함정을 설치하고 그를 기다리는 자의 고간에 총을 겨눈 채 태연히 면도를 받고서 진짜 순식간에 세 명을 처치한다.

 금광개발에 관여한 동생 네바다의 죽음 속에 자신을 제거하려던 금광업자 설리반과의 거래를 쿨하게 완료한 잭은 기차를 타고 떠나려 한다. 그러나 금괴를 실은 기차를 탈취한 노바디의 얄미운 짓거리 덕분에 150명의 무법자 일당과 단신 대결을 벌이는 잭, 철둑길에서 폭약이 든 가방을 명중시켜 무법자들을 쓸어버리고 또 역사에 남는다.

 노바디의 기차를 타고 탈출, 그러나 노바디는 그에게 대결을 청한다.

 모두가 주시하는 대로상의 결투, 노바디는 승리하지만 이것은 짜고 치는 사기극, 잭은 유럽으로 떠나고, 잭을 이긴 전설이 된 노바디는 다시 이발관에서 그를 제거하려는 자와 맞선다.

 엔니오 모리코네의 음악이 너무 익숙하다.

 코믹서부극이라고나 할까? 만화 같은 느낌!

감독 : 토니노 발레리

출연 : 헨리 폰다, 테렌스 힐, 안토니오 팔롬비, 진 마틴, 제프리 루이스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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